책갈피 셋 "반짝반짝 작은 별"

엄마가 힘을 낼 수 있었던 순간_.

by 글지은
2018년 1월 17일 둘째 아이 3살 때.

큰 아이 병설 유치원이 방학을 하면서

잠자는 시간이 줄었다.

아르바이트 두세 개를 뛰며

둘째와 보내는 시간은

집에서 잠들기 전에

함께 하는 시간이 다였다.

하루에 3~4시간 잘랑 말랑 하는 시간도

둘째와 있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함께 하기 위해 웃었다.




엄마가 유일하게 둘째 아이와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

그 시간도 아까워서 잠들기 전까지

아이들과 노래를 부르며 놀았다.

잠시여도 엄마와 있는 시간은

마냥 즐겁기만 한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은 예쁜 모든 순간을

영상으로 남기는 것.

반짝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비치네 ~

네가 정말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


너는 모르겠지만 엄마가 유일하게

힘을 낼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