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으라고 한 말이었는데
왜 그렇게 아프게 들렸을까
내 마음을 조심스레 건넨 건데
넌 왜 눈을 피했을까
그 사람도 나처럼
좋으라고 했던 건데
왜 나는 그 안의 칼날을
먼저 느껴야 했을까
배려라는 말이
가끔은 칼이 돼
서로를 위한다며
조금씩 베어내
웃으며 건넨 말이
가장 아픈 말이 돼
다정함 뒤에 숨은
상처를 몰랐을 뿐
말이 다정하면 뭐해
그 다정함이
내가 미워하던 나를
닮고 있을 때
그때 나는 너의 말
거절할 용기도 없었어
그래서 나도 모르게
너를 아프게 했어
배려라는 말이
가끔은 칼이 돼
서로를 위한다며
조금씩 베어내
웃으며 건넨 말이
가장 아픈 말이 돼
다정함 뒤에 숨은
상처를 몰랐을 뿐
너도, 나도
서툰 사랑 안에서
잘해보려 한 마음이었단 걸
이제야 알아
배려라는 말이
조금만 느렸더라면
우린 덜 다쳤을까
덜 멀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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