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만난 날

by 묘한

조명이 켜지자

그의 눈 속 너를 보았다.


호기심 많은 말괄량이,

외로움도 모른 채

친구를 찾는 너.


시 앞에서

친구를

마주한 너를 보았다.


목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