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와 인테리어 컨셉은 함께 논의되었다.
인테리어 회의는 대략 이러했다.
- 앉는 자리는 편안한 자리와 불편한(예쁜) 자리가 함께 있어야하며
- 인스타그래머블 한 시그니쳐 공간과 Scene은 몇개 꼭 나와줘야함
- 15층 150세대의 주상복합에 위치하고 인근 역세권 상가인 만큼 좌석수 확보 필요
아래 이미지는 인테리어 파트와 회의를 위해 이것저것 찾아봤던것들.
그렇다. 브랜드 고민할 때 처럼, 눈에띄고 예쁘고 가보고싶은 곳, 떠오르는 모습 등을 중심으로 모아봤다.
컨셉이 없으니 레퍼런스에도 일관성은 없다.
머테리얼을 보면서 컨셉이 떠오르길 기대해본다.
콩자갈, 자갈이 있으면 좋겠다. 사용에는 별로 안좋으려나....
빨간벽돌을 잘 쌓으면 예쁠거같다.
식물은 화분보다는 모아서 심어져있는 형태가 예쁘다.
뭔가가 우다다다하게 들어가면 좋겠다.
예쁜 조명은 DP하나만으로도 역할을 잘 할거같다.
몇년을 해왔지만 브랜딩은 참- 쉽지가 않다.
저번에 3개의 러프한 아이데이션 자료를 통해 사업주의 취향을 파악해보니
좀더 강렬한 인상을 주고, 컨셉자체가 전체(인테리어와 분위기, 식음 메뉴까지) 주도하는 경험을 주고자 했다.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필요하다
가장 쉽게 인지하는 로고를 바탕으로 이야기 나누었다.
디자인은 클래식과 모던의 중간 어디쯤이고
그래픽 요소를 로고 글자에서 따오거나, 심플한 무드로 표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