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죽은시인 Feb 05. 2022

<마인드헌터> #1.

2018년 인생 드라마 중 하나를 만났다.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인 "마인드헌터"!!


1970년대 FBI 의 Behavioral Science Unit 이 흉악범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시행하면서 이들의 심리적 상태 및 패턴을 정립해나가는 이야기이다. 더 나아가서는 이런 연구를 실제 범죄자 수색 및 추가적인 범죄 예방에 사용하려는 노력을 하려는 시도들이 나온다. - 즉 "프로파일링"의 시초에 대한 이야기! 

연출은 데이비드 핀처 David Fincher 가 맡았는데, 누군지 잘 몰랐지만, 그의 작품들을 하나같이 인상깊게 봤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 파이트클럽, 조디악, 패닉 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소셜 네트워크, 하우스 오브 카드 까지! 명작이 아닌 것이 없다.


"연쇄 살인범 Serial Killer"라는 terminology 를 처음 정의한 것도 이 Unit 이다.
등장인물들은 다음 기사에 잘 정리되어 있다: https://www.vulture.com/2017/10/mindhunter-netflix-real-serial-killers.html 

(1) Holden Ford - 실제 인물:  John E. Douglas 


실제 "마인드헌터" 라는 원저의 저자이기도 하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743643


(2) Bill Tench - 실제인물: Robert K. Ressler 

(3) Dr. Wendy Carr - 실제인물: Dr. Ann Wolbert Burgess

드라마에 등장하는 연쇄살인범들: 추후 한명한명 좀 더 살펴보고자 한다. 
Ed Kemper / Monte Ralph Rissell / Jerry Brudos / Richard Speck / Darrell Gene Devier

이 드라마는 마치 우리나라의 연쇄살인범인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 등을 방문하면서 이들을 인터뷰한 것으로, 그 상황을 상상만해도 사실 긴장감 넘친다. (관련된 한국책: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820839이 드라마가 접근하는 방식이 굉장히 논리적이면서도 머리를 쓰게 하며, 질적연구의 표본과 같다는 점에서 굉장히 흥미롭다. 



Is there method in the madness? 라는 도발적인 제목과 함께, 로르샤하 테스트 Rorschach Inkblot Test 를 본딴 포스터.






매거진의 이전글 교정시설과 HIV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