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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정 강사 작가 Nov 11. 2019

글쓰는 방법

글은 문자로 하는 의사소통입니다.

글을 쓰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저자의 생각(주제,중심생각)을 독자에게 올바르게 전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올바르게 전하는 것을 넘어 감동적으로 논리적으로 전한다면 더 좋은 글이 됩니다.

그렇다면 글을 쓰는 방법은 어떻게 하면 주제를 바르게 전하는지에 맞춰지면 됩니다.


우선 글을 써야 겠다는 동기가 생기면 주제가 등장했다는 말입니다.

주제를 전하기 위해서는 주제를 뒷받침할 소재를 찾는 일이 첫번째입니다.

소재를 찾았다면 소재들을 어떤 흐름으로 엮을까 생각하면 됩니다. 그것이 두번째입니다.

그런 다음 글을 독자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표현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면 됩니다.

이것이 세번째입니다.


따라서 글의 3요소는 구조,내용(소재),표현입니다.


만약에 남북통일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써보세요라는 과제가 있다면 어떻게 구조,내용,표현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주제는 저자가 통일에 대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입니다.

통일이 되면 좋은 점이 많다. 정도로 쉽게 정했다면 이 주제를 뒷받침할 소재를 모아야 합니다.

무엇이 있을까요?

북한여행을 자유롭게 갈 수 있다. 금강산, 평양, 백두산 등이 있습니다.

철도가 연결되면 기차 타고 러시아, 유럽까지 갈 수 있다.

북한과 사업을 할 수 있다.

지하자원을 싸게 캐올 수 있다 등이 소재가 됩니다.

이런 것들을 같은 내용으로 묶으면  여행, 철도, 지하자원이 되겠네요.

이제 소재가 나왔습니다.


이것을 어떤 구조로 엮을까요?

서론,본론,결론 또는 기승전결 또는 사실,느낌 또는 주장,근거 등의 구조를 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3단 구조라면 통일의 필요성이나 현재 분단의 단점등을 들면서 자연스럽게 도입을 합니다.

그리고 본론에서 먼저 도출한 세 가지 소재에 살을 붙여 글을 씁니다.

그런다음 결론에서 통일의 장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마무리하면 됩니다.


표현은 쓰는 과정에서 단문으로 쓰거나 중복되는 표현을 없애고 가급적 수동형보다 능동형으로 쓰고

어려운 한자어나 외래어보다 쉬운 말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방법만 알고 있다면 다른 어려운 주제로도 글을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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