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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정 강사 작가 Sep 08. 2019

비난과 칭찬을 대하는 자세

같은 사람을 두고도 누구는 칭찬을 하고 누구는 비난을 한다.

같은 정치인, 연예인을 두고 누군가는 그를 좋아 하고 누군가는 그를 싫어 한다.

비난의 경우 그것이 도덕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면, 그 비난은 단지 그의 취향일 뿐이다.

나의 같은 행동을 두고도 누군가는 비난하고 누군가는 비난하지 않는다.

만약 나를 비난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이 사람은 이런 생각을 가졌구나. 신기하네. 오늘 새로운 경험을 했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칭찬의 경우 누군가 나의 행동을 칭찬하면

"이 사람은 이런 행동을 좋아하는 사람인가보다" 생각하고 더 이상에 마음에 담지 

말아야 한다. 칭찬은 교만을 부르기가 쉽기 때문이다.

나는 강사로 강의 시작할 2015년 무렵에 나의 강의를 몹시 칭찬하는 사람이 있어

내가 정말 강의를 잘 하는 줄 알고 그때의 강의 방식을 한동안 고수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세상에는 내가 모르는 강의법도 많고 나보다 강의 잘 하는 사람도 많았다.

나를 칭찬한 사람은 단지, 그때의 내 강의가 자신의 마음에 들었을 뿐이다.

나는 뒤늦게 서야 교만을 버리고 다른 강사의 강의법을 배우러도 다니고 교수법에 대한 책도

사서 읽고 나만의 강의법을 발전 시켜 나갔다.

비난이든 칭찬이든 그들의 생각일 뿐이다.나는 흔들림없이 나의 길을 열어 가면 된다.  좌절도 교만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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