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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M씽크 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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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연 Nov 30. 2021

본격 본인 등판 토크쇼, ‘오프 더 레코드’

‘오프 더 레코드’ 가 궁금한 3가지 이유 !

11/10일, 엠비씨의 새로운 프로그램인 ‘오프 더 레코드’ 가 시작됐다.


‘오프 더 레코드’는 본격 본인 등판 토크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기록되지 못한 채 묻힐 뻔했던 더 사실적이고 사람 냄새나는 뒷이야기를 담아내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과연 본인 등판을 내세우는 이 토크쇼는 뭐가 다를지, ‘오프 더 레코드’의 관전포인트 3가지를 살펴보자 ! 

 
 
 1,이 토크쇼는 본인이 직접 등판합니다.


 ‘오프 더 레코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들을 풀어가는 토크쇼로, 해당 사건의 당사자와 관련 전문가가 직접 출연해 그동안 세상 밖으로 내뱉지 못했던 이야기를 아낌없이 풀어내보인다.
    
 지금까지 사건을 풀어가는 토크쇼는 숱하게 볼 수 있었지만 당사자들의 현실적인 뒷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은 <오프 더 레코드> 만이 가진 차별점이다.  첫 방송에서는 수학 강사 정승제와 인지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사교육’ 이라는 주제로 사건의 스토리텔러를 맡아 출연하기도 했다.



2,김숙부터 이적, 최유정까지 ! 이런 조합, 처음이지?


<심야 괴담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스토리텔링형 예능’의 대표 MC 김숙. 이번 오프 더 레코드에서도 메인 MC를 맡았다. 게다가 믿고 듣는 노래 실력에 진행 능력까지 갖춘 이적까지 !  두 MC는 새로운 케미를 선보였다. 

 
 



 두 MC의 토크 게스트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편하게 끌어내는 부드러움과 인간미는 물론, 교양 프로그램에서 MC로 처음 보는 ‘최유정’ 역시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잔뜩 더해주었다. 


 


3,본격, MBC의 자료 대방출 시간!

‘오프 더 레코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묻힐 뻔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그간 MBC의 모든 아카이브들이 총출동한 프로그램이다. 
 

첫 화의 소재인 ‘사교육’, 그리고 ‘대학가요제’ 역시, MBC가 가진 77년도의 첫 대학 가요제 모습부터 90년대 원서 접수의 풍경, 그리고 사교육의 변천사까지. 창사 60년의 역사가 돋보이는 다양한 자료들이 이야기의 사실성을 극대화시킨다. 

프로그램 곳곳에 등장하는 MBC의 방대한 아카이브는 스토리와 잘 연결되어 사실성을 더해준다, ‘오프 더 레코드’ 가 재미있는 3번째 이유다.
 


<오프 더 레코드>는 교양 프로그램이니만큼 아이와 함께 봐도 좋고, 옛 추억을 곱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부모님과 함께 봐도 좋을 프로그램으로 추천한다. 11월 10일 수요일 밤 9시에 시작된 ‘오프 더 레코드’. MC들의 새로운 조합 부터, 진솔하고 현실적인 본인등판 이야기가 계속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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