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잃은 척 나를 찾는 동안
미처 감지하지 못한 것들이 무엇일지
(intermission)
아 손 시려
바람이 너무 차
0+0을 듣고 있어
이 글을 쓰기 전부터
지난 글처럼 가사는
옮기지 않을 거야
만화 주제가 같아
먼 훗날 언젠가 가 떠올라
건담 같은 로봇들이 우주에서 격돌하고
스타워즈, 마크로스 같은 폭발신이 나오고
각진 눈을 가진 조종사가 클로즈업되다가
광속으로 사라지는 장면이 나오며
흐르는 엔딩 장면의 곡
백예린, 이승열 버전이 듣고 싶다
사라지지 마
사랑해
The Marias의
No One Noticed를
계속 들으며
뉴진스 ETA의
다니엘 파트가 떠오르고
아직도 추워
낮은 훈훈했는데
반짝이는 바닥타일과
텅 빈 벽, 엘리베이터.
스타벅스
그 사이에서
놓쳤던 것들이
많았겠지
낯선 행복으로 가득했어
우리의 미래가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