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그래서 그러기로 했다.

by 꿈꾸는 로사

가끔은 내가 살아있는지 궁금하다.

시간은 늘 같은 숫자들을 반복하며 움직이고 있지만 낮과 밤의 온도가 다르고 하늘 색깔이 다르고 바람의 냄새가 달라지면서 분명 흐르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과연 숨을 쉰다고 해서 살아있는 걸까.

나를 깨울 그 무언가를 찾다가 깨달았다.

다시 글을 쓰자.

나도 살아있다는 걸 세상을 향해 외쳐 보기로.


그래서 그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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