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3. 교육 현장에서 마주한 진짜 이야기들
“그냥 말을 안 걸어주셨으면 좋겠어요.”
한 20대 신입 공무원의 말이었다.
그는 “선배가 말을 걸면 항상 지적이 따라온다”고 했다.
공직 내 세대 간 소통이 어긋나는 지점은 대개 ‘관심의 방식’ 때문이다.
기성세대는 “챙긴다”는 의미로 말을 건다.
MZ세대는 “감시받는다”고 느낀다.
대화의 핵심은 ‘내용’이 아니라 상대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이다.
같은 말이라도
“괜찮냐?”는 걱정이 될 수도 있고,
“또 실수하진 않았냐?”는 눈치로 느껴질 수도 있다.
그래서 MZ세대와의 대화에서 필요한 건
말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명확히 하는 것이다.
“이건 잘하고 있다는 뜻이야.”
“이건 더 잘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래.”
그 진심을 덧붙이면 소통은 공격이 아닌 연결이 된다.
오늘의 질문
당신은 말하기 전에, 상대가 어떻게 느낄지를 먼저 떠올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