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달꽃향기 김달희 Apr 29. 2016

냉이꽃


다북다북 살이 차 오르면

하이얀 웃음으로 추억을 보여주었지

하늘향해 벌린 팔 

마디마디 관절을 꺾어

악기가 되곤 했었지

청아한 소리로 놀아주던

어린시절 길동무였었지

매거진의 이전글 청명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