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꽃

by 달꽃향기 김달희


다북다북 살이 차 오르면

하이얀 웃음으로 추억을 보여주었지

하늘향해 벌린 팔

마디마디 관절을 꺾어

악기가 되곤 했었지

청아한 소리로 놀아주던

어린시절 길동무였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