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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꽃향기 김달희 Apr 29. 2016

냉이꽃


다북다북 살이 차 오르면

하이얀 웃음으로 추억을 보여주었지

하늘향해 벌린 팔 

마디마디 관절을 꺾어

악기가 되곤 했었지

청아한 소리로 놀아주던

어린시절 길동무였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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