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2020 Design Team Wrap-up

KPT 회고 방식으로 디자인팀 Wrap-up 해보기

Prologue

2020년을 돌아보고, 2021년 항해를 준비하자!


스켈터랩스는 OKR(Objectives & Key Results) 제도를 도입하고 움직입니다.
매 분기 회사/팀/개인이 달성하고자 하는 Objectives(목표)와 이를 이루기 위한 Key Results(핵심결과)를 스스로 설정하고, 모든 구성원이 공동의 목적과 목표를 향해 나아갑니다.


새해를 맞이한 디자인팀은 1분기 OKR을 만들기에 앞서, 2020년을 돌아보는 2020 Design Team Wrap-up을 진행했습니다.




[ 2020 Design Team Wrap-up ]
 

Why : 왜 해야 할까?

- 스켈터랩스와 디자인팀의 현재를 점검

- 해결해야 하는 문제 정의 및 해결방안 모색

- 업무 로드맵 및 전략 구상


How :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까?

- 프로젝트 리스트 업, 프로젝트별 목표 및 결과 분석 (정량적&정성적)

- 문제 발굴 및 제안 (KPT 회고 방식)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표 설정 (OKR 설정)




무엇을 했고, 어떠한 성과를 만들었는가

지난해 스켈터랩스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서비스 (AIaaS; AI as a Service) AIQ CBT(Closed Beta Test) 버전을 출시하고 고객사에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AIQ에서 확장된 다양한 프로덕트와 콘텐츠를 생산해내며 도약했습니다.


그 속에서 디자인 팀은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기획 단계부터 함께 참여하고, GA/Beusable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 행동을 분석하고, QA 테스트를 함께 진행하는 등 비즈니스 임팩트를 만들어낼 방법을 함께 고민하며 역할을 넓혀나갔습니다.


우리는 올해 디자인팀이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모두 리스트 업하고 각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목적에 따라 분류했습니다. 이에 Product(고객 중심 디자인으로 제품 강화), Contents(스켈터랩스 및 제품 홍보), Study(디자인 팀 핵심역량 강화) 총 3가지 부분으로 나누었습니다.

2020 Design Team Project List-up


어떠한 성과를 만들었는가?

디자인 측면

가이드화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 구축 (AIQ 브랜딩, AIQ 디자인 시스템, UX Writing 정립, 뉴스레터 디자인 가이드 등)


비즈니스 측면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을 통한 잠재 고객 및 투자자 유입 (Demo 비디오 제작 및 유튜브 업로드, 뉴스레터 매달 배포, SNS 광고 등)




스켈터랩스와 디자인 팀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앞서 미시적인 관점에서의 프로젝트별 회고를 마쳤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스켈터랩스와 스켈터랩스 디자인 팀을 주제로 회고를 진행하고자 했습니다. 이에 KPT 회고 방식을 도입해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KPT 회고는 짧은 시간 안에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실행할 수 있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도출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장 효율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KPT Workshop Time Table


K(Keep) : 만족하고 있는 부분.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부분

P(Problem) : 불편/불만을 느끼는 부분. 개선이 필요한 부분

T(Try) : 시도해보고 싶은 것

Action Plan : 실행 가능한 방법


우리는 사업 방향, 프로덕트, 일하는 방법, 업무 전문성 강화, 팀 문화 등을 주제로 K(Keep), P(Problem), T(Try)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발견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Action item(다른 팀에 의존도가 낮고 디자인팀을 주축으로 수행 가능한)을 함께 설정했습니다.

재택근무 시행으로 miro툴을 사용해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KPT 회고 워크숍을 통해 디자인팀의 명확한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생겼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OKR을 도출했습니다.




내부 구성원에게 공유하고 피드백 받자


스켈터랩스는 디자이너, 엔지니어, 마케터, BD 등 다양한 직군과 유기적으로 관계합니다. 디자인팀은 그 속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팀이 될 수 있을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스켈터랩스 안에서 디자이너가 가져야 할 태도와 존재 이유에 대해 증명해왔습니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우리는 [2020 Design Team Wrap-up]을 진행했고, 이를 모든 스켈티들에게 공유하고자 했습니다.


보통 모든 스켈티가 정기적으로 모이는 시간을 이용해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공유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가 장기화된 상황 속에서 효과적으로 공유할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모두가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형식으로 [2020 Design Team Wrap-up]을 받아 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뉴스레터 이메일 발송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정해진 시간에 맞춰 모든 스켈티에게 이메일을 발송했습니다.


2020 Design Team Wrap-up

2020 Skelter Labs Design Team Wrap-up 보러 가기



2020 Design Team Wrap-up을 공유하고 나니 다른 직군의 피드백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내 업무에 바빠서 놓치고 있었던 회사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를 한번 돌이켜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_ by형선(Software Engineer)


“연말에 다 같이 모여서 한 해를 돌아보았던 작업을 올해는 재택근무로 인해 진행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디자인팀 랩업 이메일을 받고 너무 기뻤어요! 이미지를 통해 들여다보니 한해가 더 알차 보이는 느낌입니다” _ by미정(Marketing Manager)


“디자이너의 회고 방식이 좋은 것 같아, 엔지니어 팀에도 도입해보고 싶어요” _ by Jake(Software Engineer)


“디자인팀의 2020 Wrap-up이 좋은 기준점이 되어 ‘팀’에서 하는 일이 ‘개인’의 역량에도 그 이후의 스켈터랩스의 미래에도 보탬이 되는 일이었음 좋겠다.” _ by규홍(Software Engineer)


한해를 돌아보고 가시적으로 정리하는 시간은 유의미한 시간이었습니다. 디자인팀과 스켈터랩스의 현재(AS-IS)를 점검하고, 미래(TO-BE)를 설계하며 어떻게 하면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행방안과 목표를 세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스켈터랩스 전체에 디자인팀이 어떻게 일하고, 무엇을 이루었는지 알릴 수 있었고 디자인 팀을 포함한 스켈터랩스 전체에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Epilogue

2020년 스켈터랩스는 다양한 도전을 통해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결과를 이루었습니다. 비즈니스가 확장되는 상황 속에서 디자인팀은 유연하게 움직여야 했고, 이에 디자인 시스템 및 매체별 제작 가이드 완성을 통해 효율적인 분업과 신속한 협업이 가능한 업무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스켈터랩스는 비즈니스에 많은 변화를 만들어냈고, 디자인 팀은 더 단단해졌습니다.


2021년에는 더 성장하는 스켈터랩스 디자인팀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