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인지
며칠 전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에서 강의를 했다. 올 초에 발간한 '메타인지의 쓸모' 북토크였다. 800여 명의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진행을 했다. 요즘은 온라인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 강의도 줌으로 진행했다. 2년여 전에도 같은 기관에서 강의를 했다. 주제는 학교폭력예방과 자녀교육이라는 주제였다. 그때는 초중등 학부모를 나누어서 500여 명씩 진행을 했다. 질문도 많고 호응도 좋았던 기억이 있다.
메타인지의 쓸모라는 책도 한 번에 쓴 책은 아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조금씩 적어둔 글을 잘 모아서 책으로 만든 것이다. 물론 주제를 설정하고 여러 가지 꼭지를 설정한 이후에 하나하나 써 내려간 작업이다. 책을 쓴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 하나의 주제로 공부하고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서 기록하는 작업이 반복되어야 한다. 책 한 권이 완성되면 공부는 저절로 되는 이유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기 시작한 지 4년 여가 되어가고 있다. 새벽에는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도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새벽에 일어나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는 이유다. 미라클 모닝은 자신의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물론 체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가능하다. 잠이 많은 사람들의 경우는 오히려 오후나 밤에 잠들기 전에 집중하는 편이 더 낫다.
사람마다 신체 리듬이 있다. 자신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대가 있다. 이때를 맞춰서 자기 계발에 집중을 하면 다른 사람들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매일 조금씩 쓴 글을 엮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꾸준히 하나하나 해나가면서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나조차도 코로나19 이전에는 글을 쓰는 것은 생각하지도 못했다. 지금은 매일 아침에 브런치와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다. 습관이란 게 참 무섭다.
습관은 한순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루틴을 설정하고 꾸준히 진행하다 보면 어느 순간 완성이 된다. 새로운 습관을 만들고 싶거든 루틴부터 설정해야 한다. 루틴을 설정할 때에도 실행가능한 일을 해야 한다. 그러려면 필요한 것이 있다. 자신을 객관화할 줄 알아야 한다. 자기 객관화가 부족한 경우 하고자 하는 일을 설정하더라도 실행하지 못한다. 너무 높은 목표를 설정했기 때문이다. 메타인지를 알아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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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를 알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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