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이동

by 날아라후니쌤

새벽에 이동을 했다. 아침 7시에 알람이 울리자마자 채비를 했다. 아이들도 잠이 덜 깼지만 차에서 자면 되니 얼른 타라고 했다. 새벽시간이라 예상시간과 비슷하게 도착을 했다. 의외인 것은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어제 경상도로 내려가는 길에 본 반대편 차선은 주차장이었다. 하루를 버리고 싶지 않았다. 아무튼 지금 도착하고 브런치 글을 쓰고 있는 거면 선방한 거라고 본다.


올해 들어 새벽에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때에도 사람들이 많이 다닌다는 것이다. 새벽시간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은 하루를 길게 사용할 수 있다. 미라클모닝을 하는 많은 이유 중의 하나도 이것이다. 새벽 4시에 기상을 하면 남들보다 많게는 3~4시간 정도를 더 사용할 수 있다. 그만큼 시간을 번 셈이 된다. 하루 3~4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 보일 수 있다. 1달, 1년, 이렇게 누적되면 어마어마한 시간이 된다.


이쯤 되면 나오는 용어가 있다. '1만 시간의 법칙'이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시간이다. 여기에는 실패하고 극복하는 시간도 포함된다. 회복탄력성이 붙어야 진정한 전문가가 된다. 성공만 하면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생긴다. 여러 가지 도전과 함께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을 할 수 있어야 전문가라고 불릴 수 있다.


새벽시간에 계획한 일을 진행하지 못하면 하루 종일 찜찜한 기분이 든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자기만족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다. 나에게 필요한 많은 상황들을 스스로 계획하고 구상해 나간다. 진정한 나를 만나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도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다. 성장을 위해서는 나의 상황을 파악하고 깨닫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이 없으면 나를 객관화하기 어렵다. 보통은 허황된 꿈을 꾸다가 좌절하고 만다.




메타인지란 인지 위의 인지를 말한다. 메타인지도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메타센싱이라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메타센싱을 통해 정확한 상황파악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스스로를 객관화하지 않으면 우스꽝스러운 대접을 받을 수도 있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내가 성장하기 위해 어느 정도까지 목표를 달성했는지도 파악해 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 오늘의 한 마디 >

새벽시간에 이동한건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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