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역할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이 그림을 그려주는 세상이다. 한국 20대 남녀 모습을 그려달라는 요청에 조금 거부감이 드는 그림을 그려줬다. 남자는 군대 있고, 여자들은 카페에서 놀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프롬프트에 성 고정관념을 느낄 수 있을만한 언어를 넣은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구체적인 명령을 통해 산출물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남녀의 성에 따른 차이에 관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20대 초중반이 그렇다. 모든 사람은 20대 초중반에 가장 혈기왕성하다. 뭐든 집중해서 하면 성공할 수 있는 나이다. 20대 초중반의 남녀는 이때 분명하게 갈린다. 남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고, 여자는 자기 계발에 열중이다. 이 키워드는 남녀 간의 갈등을 유발할 수밖에 없다. 성 역할을 만들어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나라도 양분되어 있는 갈등을 하나씩 해결할 시기가 되었다. 서로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다 보니 극한으로 치닫는 경우도 많이 생겼다. 생각이 다른 것이 틀린 것은 아니다. 일부 정치적인 이슈들은 같은 상황을 두고도 해석이 너무나도 다르다. 사회적 갈등은 풀어야 할 숙제다. 다른 생각이 누적되면 돌이킬 수 없는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
올해는 선거가 있다. 연초부터 여러 이슈들로 프레임을 만들어내고 있다. 양쪽의 프레임이 다르다 보니 싸우는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가끔 보면 정치인들은 자신들이 국민을 지배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 자신들의 이익에 맞는 논리에 맞춰 사회를 분석하고 해석한다.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이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제발 '국민을 위해 일해달라'라고 말이다.
선거가 끝나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 나누어져 있는 의견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선거를 치를 때마다 국민들의 의견이 갈리고 분열된다. 민주주의가 발전하면서 갈등이 봉합되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면 해결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갈등도 많이 있다. 조금씩이라도 해결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갈등은 또 다른 문제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 결론 >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한 달에 2만 원 받던 적도 있었는데
올해는 병장월급이 165만 원씩 된다고 하네요.
올해 최저임금은 9,860원이고
월 206만 원 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