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공은 둥글다.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축구경기를 할 때 피파랭킹이나 기존의 실력만 두고 예측을 하기도 한다. 한 수 또는 두 수 위라는 평가를 받는 팀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예상밖의 졸전을 펼치기도 한다. 공은 둥글기 때문이다. 팀워크가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축구를 잘하는 선수들만 모여있더라도 팀워크가 맞지 않으면 어려운 경기가 되기도 한다.
개개인으로는 뛰어난 실력인데 팀을 이루면 맞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운동경기뿐만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면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일을 하다가 만나게 되기도 한다. 조금씩 배려해 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서로의 특성이 너무 강한 이유이기도 하다. 축구를 하면 공을 중심으로 모든 사람이 뛰어다니는 것도 같은 이유다. 서로 공격만 하고 싶어 하는 것도 있다. 각자의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
팀을 이루고 진행을 할 때는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 모든 사람이 같은 역할을 하면 비효율적이다. 예를 들어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 불을 끄는 상황을 생각해 보자. 화재를 진압하는 역할을 할 사람이 필요하다. 주변에 이를 알리고 대피를 유도하는 사람도 필요하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영상으로 기록하는 사람도 필요하다.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해야 순간적으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사회도 각자의 역할을 세분화하며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아파트 단체 급식이 도입되고 있다. 물론 아직 시범적으로 진행된다. 1인가구가 많아지고 고령화된 사회에 필요한 서비스 중 하나다. 대량구입하는 식재료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도 있다. 물가가 오르면서 고민이었던 사람들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급식으로 음식의 값이 저렴하게 때문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기존의 틀에만 얽매어 있을 필요는 없다. 없던 것이 갑자기 나타나지 않는다. 새로운 것은 기존의 방식에서 약간 달리보고 비틀어보면 발견할 수 있다. 창작은 모방에서 시작한다고 하지 않는가? 모방해서 조금씩 개선하다 보면 좋은 아이템을 만들어낼 수 있다. 각자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팀에서 역할을 찾지 못했다면 찾아보자. 시각만 달리하면 금세 찾을 수 있다.
< 결론 >
한 방면에 뛰어난 사람도
다른 측면에서는
평범한 수준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잘하는 사람은
많지 않으니까요.
서로 배려하며 살아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