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홈플러스가 기업 회생 신청을 했다. 최근 대형 마트의 판매 부진과 관련한 뉴스가 늘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변화했다. 인터넷을 통한 물건구입이 더욱 늘어났다. 중국에서 운영하는 테무나 알리 익스프레스의 영향으로 인터넷쇼핑몰에서도 저가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대형 식자재마트나 대형 마트를 대체할 수 있는 곳이 생겨나는 이유도 있다.
홈플러스 사태로 인하여 납품을 중단하거나 손절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물품의 대금을 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판매하는 물품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발길로 줄어들게 된다. 정상적인 매장운영이 어렵게 된다. 점점 악숙환이 반복된다. 홈플러스에 입점한 매장의 점주들에게도 대금지급이 안되고 있다고 한다. 총제적인 난국이다.
홈플러스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월급도 지급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홈플러스 상품권은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빠르게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얼마 전 있었던 티메프 사건과 비슷하게 흘러가는 형국이다. 이번 홈플러스 상황이 되도록 빠른 시간에 해결되기를 바란다. 연쇄적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에서도 홈플러스에 투자한 금액이 상당하다. 결국 국민연금의 피해도 예상된다. 홈플러스와 같은 큰 업체가 문제가 생기면 그곳과 관련한 영세한 업체들이 피해를 본다. 연계된 자영업자는 더욱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모든 재산이 투자되었을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 회복이 불가능하기도 하다. 더욱 열악한 상황으로 변질될 수 있다. 개인들에게 피해가 전가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도미노게임을 살펴보자. 처음에는 작게 시작한다. 하나의 블록이 넘어지고 연계된 블록이 순차적으로 넘어진다. 이후 걷잡을 수 없이 퍼지게 된다. 물론 도미노의 연쇄작용을 멈추는 방법도 있다. 이후 넘어지는 블록이 영향을 입지 않도록 몇 개의 블록을 제거하면 된다. 급한 처방이 필요하다면 빠르게 개입해야 하는 이유다. 국민 대다수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오늘의 한 마디 >
국민 경제가 좋지 않습니다.
코로나19 때보다 더 심각하다고 하죠?
빠르게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