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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병기 Feb 17. 2021

노란우산공제회도 상장 리츠 투자 시작

글로벌 상장 리츠 투자 확대하는 기관들

기관투자자들의 글로벌 상장 리츠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노란우산공제회가 최근 해외주식 위탁운용사 풀을 선정한다고 공고를 냈다. 총 6개 유형의 펀드에 대한 공고를 냈는데, 유형별로 각 3~4개사를 위탁운용사로 선정한다고 한다. 그 중에는 '글로벌 상장리츠형' 도 들어있다. 최근 들어 기관들의 글로벌 상장 리츠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해 지방행정공제회와 국민연금이 투자를 본격화하기 시작했고, 대체투자 경험이 길지 않은 노란우산공제회도 뛰어들었다.


노란우산공제회의 글로벌 상장 리츠 운용사 선정 기준 


기관들이 글로벌 상장 리츠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상장 리츠가 전 세계 우량 자산에 가장 빠르게 투자하고 비중을 늘릴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상장 리츠 투자는 부동산의 가장 취약한 부분 중 하나로 꼽히는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포트폴리오 조정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우량한 투자처에 대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고, 산업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앞으로 기관들이 글로벌 상장 리츠 투자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상장 리츠뿐만 아니라 국내 상장 리츠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다만 국내 상장 리츠 시장은 아직 투자할 데가 많지 않고, 상장 리츠 운용 역량이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다. 차차 개선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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