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일에 부동산부에서‘건축과 도시’라는 고정 코너를 시작하며 첫 회를 썼습니다. 부동산부에 있는 3년 동안 건축과 도시를 쓰는 것은 큰 즐거움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 후 저는 부서가 바뀌었고 산업부에서 반도체 산업을 취재하고 있지만 팟캐스트를 통해 우리가 사는 도시를 계속해서 이야기해온 덕분에 이번에 회사에서 기자 코너를 하나 맡게 됐습니다. 네 명의 기자가 돌아가면서 토요일자 지면 하나를 쓰게 됩니다. 회사에서는 전문 기자를 키우기 위한 샘플이라고 합니다. 제게는 큰 의미가 있는 한걸음 입니다. 저는 앞으로 한달에 한번씩 토요자 1면을 받아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쓸 예정입니다. 내일자 지면에 첫회가 나갑니다. 다만 생각보다 공간이 넉넉하지 않네요. 쓰고 싶은 이야기 3분의 1도 못 쓴 것 같습니다. 못다한 이야기는 인터넷 기사로 내보냈는데 그래도 충분하지 않네요. 앞으로 좀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보겠습니다. 첫회는 출장에 여러 일정이 겹쳐 현장을 충분히 가보지 못한 아쉬움도 남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진화하는 도시 이야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획이 자리를 잡고 좀 더 여유가 생기면 그간 팟캐스트를 통해 만났던 지방 도시에 대한 이야기도 들으러 가겠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11&aid=0003669370&sid1=101&mode=LSD&mid=shm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3669380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11&aid=0003669378&sid1=101&mode=LSD&mid=s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