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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병기 Jan 18. 2020

우리가 모르는 동대문_창신아지트 3호점

어반하이브리드가 선보인 새로운 공간


창신아지트 3호점에 다녀왔다. 어제가 오픈 행사를 하는 날이었는데 녹음이 늦게 끝나 못갈줄 알았는데 함께 녹음한 신지혜 상무님의 제안으로 다녀왔다. 가보길 잘한 것 같다.


동대문과 창신동은 가까우면서도 먼 곳이다.


하면서 주로 활동하는 반경에서 30분 이내 거리. 집에서도 버스로 10분이면 가는 곳이지만 잠시 멈춰 오래 머물렀던 기억은 별로 없다. 내게는 낯설고 참 익숙해지지 않는 공간이다. 어쩌면 나처럼 창신동이나 동대문과 딱히 관계없는 사람뿐만 아니라 숙명처럼 가까이 살아야 할 젊은 디자이너와 제작자들에게도 참 익숙해지지 않는 공간일지도 모르겠다. 과거와 현재의 그 중간쯤 어정쩡한 모습을 하고 있는 지금의 창신동과 동대문은.  


그래도 아무렇지 않지는 않은 것 같아 다행이다. 창신동과 동대문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이들이 다행이다. 창신아지트 3호점도  창신동과 동대문의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의 마음을 담은 모습으로 다가왔다.



아래는 이상욱 어반하이브리드 대표의 오프닝 행사 초대글


창신아지트 3호점은 어반하이브리드가 해왔던 코리빙, 코워킹과는 또 다른 ‘코다이닝앤샵’을 중심으로 창신동의 일상을 재정의하고, 더 나은 로컬 일상을 만들기 위한 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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