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태원 취재를 하면서 배우 홍석천 씨와 마이첼시에서 두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별도 인터뷰 기사는 예정되어 있지 않았으나 그와 나눈 대화가 아까워 지난 일요일에 인터뷰 형태로 기사를 하나 추가로 썼다. 애초 별도 인터뷰 기사를 쓰려고 했으면 좀 더 다른, 많은 질문을 던졌을텐데 아쉽기도 하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그의 생각을 전할 수 있어 좋았다.
홍석천 씨는 이번에 처음 만났는데 얘기를 나눠보니 자기가 살고 있는 사회와 주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이들이 조금만 더 사회에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