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제 첫 산문집 <그날의 아이스아메리카노 속 얼음은 따뜻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지난 2년 여 동안 준비한 결과물이네요. 많은 분들이 읽고 공감하면 좋겠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에서 따뜻함을 발견하는 역설입니다. 자신에게 더 집중하면서 오히려 주변을 둘러볼 줄 모르는 사회로 심화되는 냉정한 세상에서 따뜻함과 여유로움을 찾고자 했습니다. 인스턴트식품의 가벼운 맛과 같은 삶에 필요한 것은 다정한 손길을 거친 깊은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제 산문들에서 꾹꾹 눌러쓴 편지를 보내야만, 수첩에 고이 적은 전화번호를 하나하나 눌러야만 연결되었던, 정성을 들인 관계를 떠올리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