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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매기삼거리에서 Nov 06. 2023

내가 나를 보는 법

내 철학하기

자유롭게 나를 주제로 하여 글을 쓴다

스스로 발가벗고서 나를 발가벗기고


실패든 성공이든

수치든 자랑이든

사실이든 사념이든


나를 객체로 보아서다



ㅡㅡㅡ



글로 모르는 이 앞에서 이러하다면 실생활은 어떨까


거리낌 없다


내가 반쯤 객체라야 가능하다


역설적이게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내가 주체 아닌 객체로 나를 바라볼 때

비로소 내가 나를 알게 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내가 아는 나 반쪽+객체인 나 반쪽

나=안에서 본 나+밖에서 본 나

나=내가 본 나+남이 본 나



ㅡㅡㅡ



깨달음이라 참 거짓을 짧게는 증명 어렵다


다행히 증거는 남겼


브런치북


'나답게 살자'

포함하여 28권


이거이 용돈은 되려나 모르것소

ㅎㅎㅎ


삶을 실험하듯 살더만

은퇴 후 무료하니 이젠 나 가지고 실험질


크레이지는 아니라오

나 실험이 남에게 피해는 없소이다

외려 더불어 즐거움

청춘에 삐딱수 피해자는 글로나마 사과하고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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