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나를 주제로 하여 글을 쓴다
스스로 발가벗고서 나를 발가벗기고
실패든 성공이든
수치든 자랑이든
사실이든 사념이든
나를 객체로 보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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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모르는 이 앞에서 이러하다면 실생활은 어떨까
거리낌 없다
내가 반쯤 객체라야 가능하다
역설적이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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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체 아닌 객체로 나를 바라볼 때
비로소 내가 나를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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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내가 아는 나 반쪽+객체인 나 반쪽
나=안에서 본 나+밖에서 본 나
나=내가 본 나+남이 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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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이라 참 거짓을 짧게는 증명 어렵다
다행히 증거는 남겼다
브런치북
'나답게 살자'
포함하여 28권
이거이 용돈은 되려나 모르것소
ㅎㅎㅎ
삶을 실험하듯 살더만
은퇴 후 무료하니 이젠 나 가지고 실험질
크레이지는 아니라오
나 실험이 남에게 피해는 없소이다
외려 더불어 즐거움
청춘에 삐딱수 피해자는 글로나마 사과하고 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