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화려함으로 인하야

by 가매기삼거리에서


언제부턴가 이름 모를 산꽃 발길 붙들더이다


활짝 연 참꽃 아닌 몽우리 눈길 머물더이다


그러하더니 사방 푸른 이끼 태고를 전하더이다


이제 와서 꽃은 화려함으로 인하야 외려 꺾지를 못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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