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가매기삼거리에서 Dec 27. 2023

피눈물을 삼키며 통곡하고 있는 거

8. 베이비부머. 자식들이 무슨 죄. 그들 앞가림도 바빠. 지 하나라도 생존하려고 안 낳고 못 낳는 거. 막힌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 오죽하면 연애마저 기피. 너무 슬프잖아. 우리가 싸지른 거. 우리가 교육한 거. 자식 세대 탓할 일 아님. 그들에게 맡길 일 아니고 그들 그럴 능력도 아니 됨. 그럴 의사도 없음. 그걸 합계 출산율 0.7로 피눈물을 삼키며 통곡하고 있는 거



'멸종국, 베이비부머부터 당한다'에서

작가의 이전글 방성혈곡ㅡ나라가 망하는데 남 탓만 하누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