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로 위 아가
31화. 나는야 위파ㅡ좌파 우파 위에
아니라구
순응하라고
자유라니까. 억압에서 행복은 숨쉴 수 없어
과유불급이라고
과유불급이 과유불급이라고
언젠가 TV서 모두가 Yes 할 때 No를 외친 적 있다. 다들 끄덕
봐봐. 맞잖아. 그게 맞는 거잖아
얘야, 그건 광고라는 거란다
순수 실종 시대
너가 오류인 거
처세로 오염한 세상
Crazy You. 지혜가 정의거든
단색 안경은 결국 눈이 멀지
과거는 늘 옳았어
열차는 오르막이 없지. 박은 길만 달리는 건 무슨 뜻일까
그만 딴소리
늘 같은 표정 같은 말. 웃는 일이라곤 없지
그게 뭐
브레이크 없는 폭주 열차. 안에서 우리는 옆을 내다보고 있어
뭐라는 거
유기된 잉태, 투명 아가들이 울고 있어요
출산율 0.7명
아아 신이시여. 차라리 나를 데려가다오
이천이십사년 일 월 구 일
♤ 자리가 없다. 연재 브런치북 30화 맥스. '나는야 위파ㅡ좌파 우파 위에'
끼워 넣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