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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매기삼거리에서 Jan 24. 2024

베이비부머 모르는 게 가장 문제

36화. 대한민국 출산혁명

현 시점 가장 큰 문제는 베이비부머가 자신의 일인 줄 모르는 것이다



합계출산율 0.7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멸종국

10년 후 경제 파탄 스타트

연속, 불가역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인구 폭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30년 후 인구 5,100만이 1,700만

30년 후 600만

30년 후 200만

. . . .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첫 30년 인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0년 후 인구 1,100만 감소

10년 후 인구 1,100만 감소

10년 후 인구 1,200만 감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0년 후 경제파탄 스타트

아파트, 주식 등 모든 자산 가치 폭락의 시작.

그리고 연속, 불가역


원인


ㅡ출산 세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결혼해도 아이 하나만

최대한 늦추고

결혼 포기

연애마저 포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베이비부머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신의 일인 줄 몰라. 자식 세대일인 줄로 착시

자신이 가장 큰 피해인 걸 몰라. 자신의 부, 행복이 유지되는 줄


출산은 복지 아니다. 생존이다.

베이비부머의 생존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




ㅡ실제 인구 줄어드는 건 더 늦잖아

ㅡ생산가능인구 곧 퍽퍽 준다. 특히 55년~64년생 700만 명, 65년~75년생 950만 명. 합 1,700만여 명. 은퇴 및 은퇴 시작. 인구 유지 출산율 2.1 이하 1983년부터 40여년. 인구 비상 사태 1.3 2002년부터 횡보 20여년. 1.3 이하 급락 2018년부터 8년차. 생산가능인구 폭감은 2차 베이비부머 1,000만 명 은퇴와 저출산이 맞물린다. 베이비부머 수명이 늘어나서. 헌데 골골 노인만 잔뜩 늘어서 국민연금, 병원비로 뭉터기  퍽퍽. 출산 세대 위해 쓸 돈은커녕 출산 세대가 노인들 부양, 병 수발하느라 뿌리가 뽑혀.


ㅡ자손, 대 끊기는 거? 포기했어

ㅡ아니. 베이비부머 너부터 망한다고


ㅡ나 아파트, 연금, 수입 있거든. 나 죽을때까지 별일 없어

ㅡ10년 후 경제 파탄 스타트. IMF 10배 충격. 일회 아닌 연속. 불가역.

기대수명 82세. 20년, 30년, 40년 더 살잖아


ㅡ어, 그렇네?

ㅡ이제 눈치챘군


ㅡ급하면 출산 세대가 더 낳겠지

ㅡㅋㅋㅋ. 출산율 0.7로 피눈물 삼키며 통곡하고 있다 했잖아. 그들은 벌써 포기했어


ㅡ그럼 어떡해. 나 몰랐어. 내 일인 줄

ㅡ몰랐던 건 이해해. 나도 석 달전에 알았거든


ㅡ정치, 전문가 대책 있겠지

ㅡ아니. 전대미문 초유의 일이 반도에서 초고속으로 벌어져서 대책 없어. 이런 일 전문가 당연히 없어. 인구, 경제, 사회...각 부문별 전문가는 있지만 심각성, 긴급성 모르거나 알아도 자기 분야만


ㅡ정치가 하겠지

ㅡ정치 맡길 일 아니다, 국민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말했어


ㅡ어쩌라구

ㅡ위기가 위기인 걸 모르는 게 가장 큰 문제. 일단 출산율 0.7이 얼마나 심각한지, 왜 베이비부머가 첫 희생인지. 이거부터 공부


ㅡ어떻게?

ㅡ시균이가 알기 쉽게 정리했어. 브런치북 '출산혁명 대한민국'


ㅡ근데 너도 베이비부머 아냐? 왜 못 살게 굴어

ㅡ61년 생. 베이비부머 맞아. 위기가 위기인 거 알려주는 거


ㅡ그건 고맙네

ㅡ베이비부머가 키맨. 그들이 자산뿐 아니라 인구 많아. 특히 오피니언 리더


ㅡ은퇴해서 힘 없어

ㅡ아니. 출산 세대 통곡을 들어줄 이는 베이비부머밖에 없어. 부모 자식이잖아


ㅡ그러네

ㅡ이제 너 일인 거 알았으면 너가 나서야 해. 너도 살고 자식도 살고. 그래야 손주도 증손도 태어나고 살고


ㅡ나 하나가 뭘 어떻게?

ㅡ나 하나, 너 하나. 이 글 보고 좋아요 20명, 이 브런치북 보고 좋아요 600명 처음은 이래. 그러다 불 붙는 거. 10만, 100만, 1,000만. 그 불이 우리 모두를 살릴 거야


ㅡ그랬으면 좋겠어. 나 살고 자식 살리고 후대 살리자는데 누가 반대할까

ㅡ그러니까. 지금 움직여 줘


ㅡ뭘?

ㅡ나 혼자 떠드는 거 안 보여? 브런치북 '다 살든가 다 죽는가' 1권 30화도 부족해서 2권 계속 쓰는 중


ㅡ유튭에서 출산율 심각 많이 뜨던데?

ㅡ말했잖아. 각자 자기 분야밖에 모른다고. 문제 제기만. 대책도 자기 분야만이거나 뜬 구름 잡기. 종합 대책은 시균이밖에 없어


ㅡ위파하라는 거 같아서 부담

ㅡ위파 이런 거 하나 중요한 거 아님. 나는 깃발 세운 거. 중심점, 출발점이 있어야 퍼지거든. 중심이 올곧아야


ㅡ너 대통 하는데 이용 당하는 거 같아

ㅡ대통 이거 하나 중요한 거 아님. 멸종국 구하기. 출산 세대가 다들 결혼하고 아이 둘 낳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 만들어 줄 수만 있다면 무어라도 누구라도 해야 해. 난 불쏘기개일 뿐


ㅡ대통하려는 거 아님?

ㅡ그건 모르지. 내 역할이 필요하면 싫어도 해야겠지. 제발 그러지 않길 바랄 뿐. 대통의 눈으로 보니까 여기까지 온 . 근원이 보이고 종합 대책 마련하고. 아니었으면 나도 무지였을 거


ㅡ그렇군

ㅡ현 단계에선 베이비부머가 위기를 위기로 아는 게 급선무. 알면 그들은 움직여. 뭉치고 반드시 해결할 거


ㅡ어떻게 그리 확신?

ㅡ너무 쉬워. 멸종국 확정. 멸종국 구하기 즉 나 살고 자식 살고 후손 사는 거. 그걸 알면서 눈 멀뚱 지켜볼 바보는 아니지


ㅡ그럼 기다리면 되겠네

ㅡ아니. 출산율 0.7을 5년, 10년 더 끌면 악순환의 고리. 불가역. 못 빠져 나와. 지금부터 논의 시작해도 시행, 정착까지 5년, 10년 걸려. 타이타닉 침몰 전에 마지막 기회


ㅡ그렇구나

ㅡ탱자탱자 할 때 아님. 우선 내 브런치북 글부터 찬찬히 읽어 봐. 대통이니 위파니 이런 거 신경쓰지 말고. 석 달째 쓰고 있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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