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왕 하는 일 즐겁게

106화. 도전론.

by 가매기삼거리에서


즐거운 일을 하라.


그런 이 몇 안 돼.


기왕 하는 일 즐겁게 하라.


억지로?


아니. 자연스레.


그게 돼?


보람을 찾아라. 사람하는 일 무엇이나 보람 있는 일. 누군가 필요로 하는 일이다. 누구든 해야 할 일. 의무와 보람은 동전의 양면이다. 윗면 의무만 보지 아랫면 보람을 들추지 않는다. 보람이란 의무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


입만 나불 아님?


철들고 그리 살았다. 직업마다 직무마다 의미 부여.


대기업 다녔으니까 그런 거임.


다 그런 거 아님. 입사 전. 대기업 사장돼야지. 회사 100배 키워서 일자리 왕창 만들어야지. 수입 업무. 석유화학 원료. 금액 단위가 컸다. 내가 잘 하면 얼마간이라도 물가 안정에 기여한다. 화장품 영업. 내가 잘 해야 부하 직원 월급 받고 직원 수 늘린다. 대리점 사장들 돈 벌고 직원들 월급 받는다. 내 월급은 어차피 나온다.


큰 회사니까 자부심이잖아.


10년 후 퇴사. 자영업. 화장품 매장. 고객에게 직접 판매. 화장품 아닌 미를 판매한다. 우리 지역 여성의 아름다움에 기여한다. 그외 직업 마찬가지. 은퇴 후 편의점 알바. 여기는 행복을 파는 편의점. 나는야 월드 베스트 알바. 모든 손님 한 분 한 분을 친절하게 반기고 웃으며 대하고 감사히 보내드린다. 스트레스 푸시라고. 남녀노소 구분 않는다.


그게 가능해?

의무로 하면 지겨워. 보람으로 하면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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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일도 오래하면 지겹지만

보람으로 하면 의무인 일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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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뭐 하는데?

본업 은퇴인. 부업 삼아 무인 매장. 그리고 출산혁명.


무슨 보람?

무인 매장은 아이들 놀이터. 아이들은 내 친구. 서로 말놓기. 아이들에게 추억을, 나는 어릴적 순수 되찾고.


출산혁명은?

나라, 민족 구하기. 그리고 국민 행복. 출산혁명은 행복 혁명이다. 하늘의 명령 의무이자 지상 최대 보람. 보람이면 새로운 일이 두렵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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