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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이유

435화. 출산혁명 대한민국

by 가매기삼거리에서


웹소설 시작하다.


소설인가 현실인가.

현실이 소설 되고 소설이 현실 되고.

독자 1명이어도 성공.

64세. 별거 다 해본다.



ㅡㅡㅡ



웹소설이라니.


전혀 계획 없었다.

처음이다. 본 적도 없다.

출산혁명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서 웹소설 연재하기로.


출산혁명 아무리 전파하려 해도 사람들 꿈쩍 않아.

1.저출산 유일한 해법을 믿지 못 한다.

2.촌로인 나를 믿지 못 한다.

이해한다.

출산이 혁명이라니.

촌로가 혁명이라니.


헌데 어떡하든 출산혁명을 알려야 한다.

진실이다.

국민 다 사는 방법 아는데 다 죽게 냅둘 수 없다.



ㅡㅡㅡ



출산혁명.

소설 같다.


저출산은 인류사 초유의 대사건.

그 해법도 초유일 수밖에.


소설 같으니 믿지 않아. 믿고 싶지 않아 해.

허긴 나조차 헷갈린다.

현실인지 소설인지, 소설인지 실인지.



ㅡ이를테면



출산혁명 10조 중



2조. 출산 4억.


아이 하나 낳으면 1억 현금 즉시 증정. 공짜다. 대출 아니다.

아이 둘 낳으면 3억 상당 23평 새 아파트 즉시 증정. 공짜다. 대출 아니다.


이게 말이 돼?

말 된다. 예산 있다. 지금 주면 예산 계속 생기고, 안 주면 써보지도 못 하고 예산 없어진다.


9조. 60세 모병.


60세~65세. 모병. 월급 150만 원.

청년은 징집 면제. 대신에 출산, 육아.

군 50만 명=60세 45만+청년 5만 명.

청년은 월급 300만 원 모병.


이게 말 돼.

되고도 남는다. 작년 출생아 수 24만. 그중 남아 12만, 징집 비율 70% 20년 후 8만. 18개월 복무니까 1.5배 12만.

현재 군 50만에서 38만 부족하다.

은퇴 노인은 드글드글.

60세 노인 아니다. 청년 못지 않다. 센 훈련은 약화.



ㅡ이를테면



출산혁명 알리려고 국민 대상 8,000억 원 이벤트.

머스크와 내년 2026년 1월 23일 미팅.

머스크가 출산혁명에 1조 원 기부.

머스크에게 출산혁명 알리려고 500억 원 트윗 이벤트.


이게 가능해?

당위와 필연. 머스크에게 출산혁명은 구세주다. 그의 6대 사업은 대부분 미래 사업. 저출산으로 세계 인구 붕괴는 시장 붕괴. 투자도 끊긴다. 내가 사정하는 거 아니다. 서로 필요. 그는 자금과 명성, 나는 출산혁명을 가졌다. 한국에서 성공한 출산혁명은 세계로 전파된다.



ㅡ이를테면



유럽 저출산으로 이민 적극 받았다.

현재 이민자 비율 나라별 10%~40%.

자국민 출산율 1.0, 이민자 출산율 3.0.

머잖아 인구 역전.

내전 예약.

신 십자군전쟁으로 확전 위험.

민주주의 붕괴.


상상이잖아.

현실. 유럽 이미 소수당 극우가 이민 반대, 축출로 급속 다수당 되고 있다.



ㅡㅡㅡ



다 소설 같다.

앗, 웹소설이면 먹히겠다.

현실에선 소설 같아 못 믿지만 소설이라면 그럴수록 먹힌다.

읽다 보면 현실 깨닫게 된다.

독자도 소설 속의 참여자 되어 죽느냐 사느냐를 결정해야 한다.


소설의 중요한 포인트 둘.


1.개연성. 현실이니 차고 넘친다.

2.흥미. 4억 공짜, 머스크 1조, 신 십자군전쟁. 셋만 봐도 호기심 뿜뿜인데 이뿐 아니다. 국민 패닉, 코리아 둠스데이... 대사건과 엄청난 새로운 정보 넘실넘실.


창의, 역발상, 발상의 전환이 생애였고 이걸 출산혁명에 다 퍼부었기에 현실이 소설되었다.



ㅡㅡㅡ



발단은 대하 '삶과 혁명'이다.


초본은 썼다.

46권 브런치북, 1,600여 편 글.


대하라니.

전혀 계획 없었다.

오롯이 내 이야기가 쌓이다 보니 저절로 장강이 된 것.

대하면 한 줄로 세워야.

헌데 책들과 글들 연결이 보통 작업 아니다.

엄두 안 나서 진전 없다.

급선무는 출산혁명. 대하 엮는다고 노닥일 때 아니다.

언제 가도 이상 않을 나이라 마냥 미룰 순 없고.


며칠 전. 언뜻, 웹소설로 하루 한두 편씩 연재하면?

오, 이거다.

작업 아니고 즐길 수 있다.

2년여 후 대하 완성.


대하. 1부.탄생. 2부.삶. 3부.혁명.

원래는 막연히 시간 순이었다.

웹소설이면? 독자 끌려면? 출산혁명을 1부로 가면?

오, 이거다.

출산혁명 전파도 겸하고.


두 마리 토끼 아니다. 호랑이도 아니다. 공룡 둘을 한 번에 잡는 거.

출산혁명의 전파와 대하의 완성.


독자 1명도 좋아.

글의 3요소. 저자, 문장, 독자라 말한 바 있다.

봐 주는 이 있어야 글쓰는 맛 난다.

대하 완성이 원래 목적.

대하는 완성돼야 빛이 나는 법.

500화 예상.



ㅡㅡㅡ



9년 전 은퇴.


처음 글쓰기 시작했다.

취미로 즐긴다.

나라는 한 우물 들입다 파니 킹왕짱 왕건이가 둘씩이나.

두 마리 토끼 아닌, 호랑이도 아닌 공룡을 쌍으로 포흭.

돈보다 젊어 보람, 늙어 가치를 중시한 덕이다.


원래 계획은 이랬다. 웹소설은 1부와 3부 순서 바꾼다.


년 전에 써 둔 대하 소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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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혁명


Life and R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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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출생


2부. 삶


3부. 출산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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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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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돈 된다




1.5권 한 질이라 출판사 돈 돼요. 5배.



2. 국민 필독서



출산혁명.

저출산 유일한 해법.

혁명 하면 국민 다 살고 아니 하면 다 죽는다.



3.세계 필독서



출산혁명.

세계는 저출산 전쟁 중. 각 나라 운명이 걸렸다.

이 책은 혁명의 이론서이자 실행서.

현대판 자본론이다.


세계는 둘로 나뉜다. 출산 혁명국과 아닌 국가.

출산혁명을 수출한다.

전세계 300년 판매.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어...번역.

코리아 입문서 겸한다.




● 대하소설




1.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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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토지

2부. 돈키호테+장총찬

3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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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재



ㅡ삶이 도전 실험실이다.

ㅡ반전. 천당, 지옥을 제발로 넘나든다.

ㅡ차별화. 독특하다.


ㅡ엉뚱. 돈키호테.

ㅡ정의. 장촌찬.

ㅡ자유인. 조르바.



3.회귀 소설



시작이 끝이고 끝이 시작이다. 3부 출산혁명 아니 하면 1부 출생으로 회귀. 과거가 미래 되고 미래가 과거 되는 것.



4.미래 소설



인류 초유의 대사건.

오늘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다.


출산율 0.7.

작년부터 경제 망.

10년 후 경제 파탄 스타트. IMF 10배 충격.

나라 망.

민족 멸.

전문가 없다. 대책 없다. 국민 모른다.

꼼짝없이 당할 일만 남았다.


절대 위기 절대 기회다.

출산혁명.

유일한 해법이다.

경제, 나라, 민족 구하기.

인구 유지만 해도 강대국 되는 건 보너스.


이 방법뿐이다. 당위와 필연.

다 살든가 다 죽든가 양자택일뿐.



5.성장 소설



태어나 자라서 은퇴, 죽을 때까지.



6.기록



두 세대 63년 스토리.

1961년~현재 2024년.

묵을수록 빛나요.




● 교훈




1.자유, 정의, 순수



ㅡ자유인으로 살기.

ㅡ불의, 불법, 부당, 불편을 박살 또는 항거.

ㅡ순수 되찾기.



2.실패로 본 성공 비법



대학입시, 회사, 사업, 삶



3.삶의 지혜



ㅡ행복도 학습이다.

ㅡ나는 누구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 알려야 한다.




국민 알아야 한다.

판매 부수 늘수록 널리 알려진다.




ㅡㅡㅡ




대하의 탄생



7년.


1,300여 편. 꾸준히 썼어요. 어릴적 꼬맹이 과거, 현재, 미래. 무수히 왔다리 갔다리. 때마다 글들 웬만큼 쌓이면 주제별로 브런치북으로 묶었어요. 전혀 대하 의도 아니었습니다.


브런치북 '응답하라 1968'. 그 안에 37편 글. 최근 '가매기삼거리 사람들'. 신기하게도 이 글 하나에 나머지 글들이 다 헤쳐 모여 하더라구요. 요며칠 이 글에 책들을 거의 다 시간 순으로 이어 봤어요. 세상에, 냇물이 모여서 장강이 되었네요.


오직 나 한 사람의 삶을 들입다 파다 보니 저절로 이리 된 거. 이름하여 '삶과 혁명'. 1부 출생, 2부 삶, 3부 출산혁명. 총 37권, 1,000여 편의 글을 품다.



대하의 탄생



천여 편의 글, 37권 책이 각기 완성도가 있다. 이게 큰 장점. 대하를 미리 기획했다면 구성은 물론 부분까지 세밀하게 서술, 묘사 불가능 하거든요. 진작 포기했을 겁니다. 소설 한 번 안 써본 제가 어찌 감히 대하를 꿈인들 꿔 볼까요.


이를테면 동심원. 시 한 편에 두어 달 산고. 삶은 가지 않은 길 아니라 중심이 반짝이는 동심원이라는. 프로스트에 동양의 답시랄까. 각 편은 수필이거나 단편이거나 몇 줄 명제이기도. 한 편에 대개 두세 시간, 어떤 건 즉흥 10분여, 긴 건 작정하고 며칠 걸리기도. 글의 형식은 내용을 담는 그릇일 뿐 미리 정하지 않았다. 이 대하소설도 그러합니다.


이를테면 1부 출생. 은퇴하면서 처음 글쓰기 시작할 때 기록의 목적으로 응답하라 1968 시리즈였어요. 3부 출산혁명 대한민국. 작년 2023년 11월부터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1년여. 출산혁명을 안 했을 때 장래 어떤 모습일까? 응답하라 1968이더라는. 과거가 미래가 될 줄이야.


즐거웠어요. 은퇴인. 글쓰기가 소일로 취미. 장소, 시간 구애 안 받았어요. 언제고 어디서고 언뜻 발상을 놓치지 않고 꼭 붙들었어요. 스맛폰 메모장에 즉시 써내려갑니다. 바쁘면 핵심어 메모했다가 한가할 때 이어서. 막히면 묵혔다가 다시.

세월을 이 한 권으로.




https://brunch.co.kr/brunchbook/skno25




https://brunch.co.kr/@sknohs/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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