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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매기 삼거리에서 Jul 19. 2020

화가가 필요합니다

생각놀이ㅡ글이란

이런 거 처음 보아요.
봉천내 물 속에 하늘이 있어요.
반구와 똑 같아요.
스맛폰 사진으로는 실감이 안 요.

화면에 주변 전경을 담을 수도 없구요.
서산에 해 넘어가기 직전에만 이렇고
지나니 신비한 모습 다 사라집니다.

글, 시로 써 보려 해도 안 되네요.


석양이 마지막 타오르는 붉은 빛에

물 속에 그대로 잠긴 하늘이랍니다.


촬영

봉천냐 새다리와 보 사이

2020. 0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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