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서바이벌 게임

경쟁 편

by 가매기삼거리에서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들어서면 편의점 예민하다.

마트는 그까짓 꺼 우습게 본다.

무아할은 쌍방 사활이 걸렸다.

아이스크림 할인으로 전쟁 발발.

남의 밥그릇에 손 댄 거니까,

같은 상품 싼 가격으로 먼저 싸움 건 거니까 당연한 수순.



■ 편의점은 한계가 뚜렷하다



1. 점주 결정권 없어서 본사와 상의해야

2. 일부 할인 또는 2+1 증정

3. 길어야 두어 달. 할인이 세거나 길거나 하면 인근 편의점이 치인다. 연쇄 반응.

4. 냉동고 1~2개라 구색이 턱 없이 모자라 영향 별로

5. 어차피 아이스크림이 주력 아니고 뾰족한 수도 없다.

6. 결국 가격 원상복귀


대응


아이스크림은 구색 장사.


ㅡㅡ구색+가격 절대 우위니 느긋하게 기다리는 게 상수.


ㅡㅡ정 부대끼면 편의점 품목 몇 찍어서 맛보기로 원가 세일. 단, 편의점에 대한 대응이 마트를 자극하지 않도록.


(사례)


새로 분양한 아파트 1,000여 세대. 편의점이 점포 하나를 임차. 유리에 아이스크림 할인점이라고만 붙이고 아무것도 없이 싹 비운다. 보증금 2천, 월세 120만 매달 꼬박 내면서. 장기간. 무아할이 얼마나 꼴보기 싫었으면 이렇게까지. 당연히 근처에 아무도 오픈 안 함. 헌데 어느날 떡하니 그 빈 가게 옆에 오픈. 결과가 어땠겠나. 너 잘 걸렸다. 가격 폭탄 투하. 언제까지? 무아할 철수할 때까지. 빨리 털수록 손해 덜. 옆 가게가 왜 비었는지,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왜 붙였는지 옆 부동산에 당연히 물어봤어야지. 비밀도 아니고 부러 공개한 거구만.



■ 마트는 영향 있다



1. 무아할 가격으로 즉시 인하

2. 아이스크림을 미끼로 써서 일부 원가 판매

3. 냉동고 2~3개라 구색의 한계

4. 마진 있기에 그 가격으로 고착


대응


아이스크림은 구색 장사다.


ㅡㅡ원가 할인하는 것만 따라하거나


ㅡㅡ냅두거나


마트는 지역 강자다. 괜히 심기 건드릴 필요 없다.



■ 경쟁 무아할은 사활이 걸렸다.



전품목 원가 세일할 수도.


대응


1. 이럴 줄 알고 미리 준비하지 않았나


최고 입지

구색

컨셉

마케팅


이중에서 컨셉 즉 복합 매장이 활약.

아이스크림 외 상품군이 버틸 힘을 준다.

글 '길 터 주지 마' 참조.


2.준비 안 됐다면


난들 어쩌겠소. 변변한 무기 하나 없이 적진에 뛰어든 것을.


(사례) 자사 1호점, 2호점


둘 각각 지근거리에 중형마트. 기존 아할점 입점때부터 전쟁 1년여. 가격은 아할점과 같은 가격. 기존점 둘 다 적자로 아사 상태.

난 무혈 입성. 설사 마트와 내가 다시 한 판 붙어도 대안이 있는 상태란 걸 마트도 뻔히 알거니와 현 상태로 마트 영업 대세에 지장 없으니 더 힘 뺄 이유 없다. 마트는 마트끼리 경쟁만도 벅차다. 그깟 아이스크림이 문제 아니다.



금전 이익이 걸린 한 경쟁은 피할 수 없다.

같은 품목은 가격 경쟁이 뻔할 뻔 자.

승자는 와중에도 이익 내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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