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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가 일상

시균아 안녕

by 가매기삼거리에서



초2 절친 수여니의 절친

수여니는 넘나 잘하는데

시균아 안녕도 못 하더니

말 놓기 도저히 못 한다더니

아빠 아는 사람이 내 동생 도균이 친구라서

즉 아빠가 아는 사람이라서

즉 내가 아빠 형급이라서 그리 버티더만

드디어 첫 반말

문자로는 자연스러워ㅎㅎ

귀여븐 내 친구

62세와 초2 여아

경이가 일상

매일 매장에 네 번 오기로 했다고

오늘은 세 번째, 한 번만 더 오면 된다고

왜 이러는지 이유는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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