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어찌하리 숙명인 것을...

by 임세규

걱정 / 임세규


어느 날 갑자기 소식도 없이

불쑥 찾아오는 친구


평생을 어르고 달래야 하는

언제나 불편한 친구


산과 바다에 내려놓고 버려도

항상 따라오는 친구


어찌하리 숙명인 것을...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응급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