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여는 STO, 소액으로 공공자산에 투자하는 법
공공에서 시작된, 금융의 재구성 — STO의 의미와 다음 스텝
1. STO의 기본 이해 : 권리가 명확한 “증권”
STO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자산의 소유권·수익권을 ‘증권’의 형태로 디지털 발행·유통하는 제도권 금융입니다.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법적 권리가 명확합니다. 단순 조각투자(공동소유)와 달리, 투자자는 증권보호 체계 안에서 권리를 주장할 수 있습니다.
둘째, 거래·정산의 효율이 올라갑니다. 장부정리·배당·의결 같은 ‘사후관리’가 온체인으로 표준화되면, 소액·다수 이해관계가 붙는 사업도 관리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비유하면, 리츠가 ‘펀드형 증권화’라면 STO는 ‘개별자산까지 닿는 미세증권화’입니다.
투자자는 더 가깝게, 발행자는 더 정교하게 연결됩니다.
2. 현황: 공공자산에서 “파일럿”이 시작됐다
서울시는 저활용 공공부지(예: 폐(廢) 파출소)를 시험 무대로 삼아 STO 방식의 조각투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민간 핀테크(루센트블록)와 MOU를 맺어 연내 계획 확정 → 내년 상반기 공모 로드맵을 그렸습니다.
공공이 리스크가 낮은 자산으로 ‘제도형 모델’을 먼저 만들고 민간 확산을 견인하려는 포석입니다. 일부 자료는 해외 STO 시장을 2030년 4~5조 달러, 국내 30조→300조 원대로 성장할 잠재력을 시사합니다.
이 흐름의 함의는 분명합니다.
1) 방치자산의 가치화 : 비효율 자산을 현금흐름·지분참여 구조로 재조립.
2) 참여의 저변 확대 : ‘수억’의 장벽이 ‘소액·투명’ 구조로 낮아짐.
3) 지역활성화의 촉매 : 주민·이용자·상권을 이해관계자로 묶는 구조 설계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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