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p의 야구일기 - 6 -

[Sk wyverns] 4.5 preview

by Silp

<Review>

4 게임 4 득점 sk에 강했던 양현종 선수를 상대했을 지라도 이기고자 하는 투지를 보기 힘든 경기였다.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타자들을 보고 있으면, 이 연패의 끝은 언제일까라는 의문이 든다. 힐만 감독의 전략 전술을 펼치기 전에 선수들이 어느 정도의 수준이 되지 못함은 안타까운 상황이 되어버렸다.

전체 시즌 중에 4연패는 중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아직 시즌 초일뿐만 아니라 4연승을 언젠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패배보다 더 무서운 것은 선수들이 변하지 않는 것이다. 현재의 모습을 고쳐야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런 침체된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경쟁이다. 힐만 감독은 베테랑 선수의 역할을 중요시한다. 그렇기 때문에 팀의 고난의 해결을 그들을 통해서 하려고 한다. 이전의 sk도 그렇게 해결해왔고, 다른 팀들도 베테랑들의 힘으로 팀이 모여 분위기를 바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이런 전술은 실패한 전략이었다. 작년에 김용희 감독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이었는가, 바로 고정된 엔트리였다. 철밥통 야구, 쓸놈쓸 야구라고 지적받으면서 일부 베테랑 선수들이 성적이 안 나오더라도 끝까지 기용하던 게 팀 성적뿐만 아니라 팀케미에도 악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과도한 경쟁은 오히려 불안감을 낳을 수 있지만, 경쟁을 통해 선수들이 발전한다는 사실을 놓치면 안 된다. 새로운 선수에게 기회를 줄 수 있고, 부진한 선수가 더 노력할 수도 있게 하는 게 경쟁이다. 계속해서 연패를 할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큰 변화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sk는 현재 김광현 선수의 수술로 선발이 공백이 생겼고, 또한 다이아몬드 선수의 부재로 인해 선발 자원이 부족하다. 박종훈 선수는 올 시즌이 시작하기 전 힐만 감독이 선발투수 자원의 우선순위는 아니었다. 하지만 다이아몬드 선수의 부재와 앞선 투수들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두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닝을 어느 정도 이끌어갈 투수며, 선발 경험이 있는 박종훈 선수를 선발로 출장시켰다고 본다. 하지만 여전히 불안한 제구와 수비 실책으로 인해 6회 한 이닝에 5점을 내주고 경기를 지고 말았다. 더 중요한 것은 타자들이 1점을 냈을 뿐이라는 것이다. 양현종 선수의 공을 2 시즌 동안 sk타자들이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 타선의 침체와 시기가 비슷하다 )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양현종 선수에게 약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양현종 선수는 6 2/3 이닝 동안 삼진을 8개를 잡았고, 1 실점을 하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경기를 보면서 김강민 선수를 1번 타자에 두는 것이 올바른 선택인가에 의문이 들었다. 저번 주 일요일 경기에서 병살타 두 번을 친 김강민 선수는 이번에도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였다. 1회 선두타자임에도 불구하고 4구만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2회 초에 주자가 출루된 상황에서도 안타를 치지 못했다. 5회에 안타를 쳤지만, 8회에 또다시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을 당했다. 김강민 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타자들이 성급한 승부로 인해 상대 투수의 투구 수를 아껴줄 뿐만 아니라,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였다. 과연 현재 타순 구성이 올바른가에 대한 의문이다. 작년에 문제였던 테이블 세터의 출루율이 올해도 여전하다. 출루에 목적이 아닌 장타에 목적인 스윙과 플레이는 2년 동안 전혀 바뀌지 않았고, 올해도 변하지 않았다.


<Preview>


김주한 선수가 선발로 출장하였다. 말 그대로 이닝을 맡길 투수가 없기 때문에 기용한 것이라고 본다. 김주한 선수가 적어도 3 ~ 4이닝 정도를 버티고, 후에 불펜을 가동하여서 막는 그림을 그릴 예정으로 보인다. 다만 타자들이 여전히 점수를 내지 못한다면, 팀이 절대 이길 수 없다. 계속해서 지금과 같은 타순과 선발 라인업으로 간다면, 같은 방식으로 계속 지고 말 것이다. 변화하지 않으면 팬들의 비난은 더 심해질 것이다. 무기력한 경기력을 반전시킬 선수가 필요하지만, 지금과 같이 나오는 선수만 나온다면 절대 그런 선수를 찾을 수 없다. 작년에 최정민, 김민식, 최승준, 박승욱 선수를 발견한 것처럼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게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음 시즌까지 준비할 수 있는 길임은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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