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존과 지니의 두마게티 다이빙 여행 3

by 존과 지니

2025년 1월 29일


두마게티 스쿠버 다이빙 3일 차다. 오늘은 화창하다.

20250129_075003.jpg


오늘도 아침식사를 하고 브리핑받고 배에 오른다. 얇은 사다리지만 직원들이 대나무 봉으로 난간을 만들어준다.

20250129_084544(0).jpg


Dive#1

오늘은 이전에 갔던 엘도라도를 다시 간다. 다시 가도 좋은 포인트다.

DSC06049.jpg
DSC06050.jpg
DSC06054.jpg
1738498579126-1849425300.jpg
1738498568812-735662155.jpg


황줄배도라치가 머리만 내밀고 있다.

1738498569093333551031.jpg


저번에 봤던 그 해마 녀석인 것 같다.

17384985707112079241894.jpg


갑오징어도 볼 때마다 재미있는 녀석이다. 색이 변하는 게 정말 신기하다.

17384985726001236852219.jpg


아네모네에 투명 새우가 있다.

1738498574127-1815387670.jpg


인공 암초 쪽으로 지나간다. 오늘도 암초 안에는 뭐가 없다.

1738498575836556023375.jpg


아네모네 크랩이 위로 올라와있다.

17384985651371675124477.jpg



Dive#2


지나마라는 포인트로 간다. 동글동글한 것을 많이 그려놨다.

DSC06086.jpg
1738499184683870048745.jpg


쏠배감펭 두 마리

1738499185282361351730.jpg


아네모네 크랩도 두 마리다.

17384991860731044958797.jpg


브리핑 때 동글동글한 것을 잔뜩 그렸는데 인공 어초로 넣어놓은 타이어들이다. 타이어면 오히려 오염되지 않을까 싶은데 타이어마다 생물들이 여럿 붙어서 산다.

1738499106362-1782625218.jpg


스콜피온 피쉬

1738499106868-834529909.jpg


무늬가시돔

1738499100619-1445508645.jpg


관벌레 종류인 꽃갯지렁이다. 이름을 보면 알듯이 벌레지만 꽃 같이 피어있다.

17384990997101305779068.jpg


테이블 산호는 크로미스들의 집이다. 오늘도 잔뜩 모여 산다.

1738499099387775563510.jpg
DSC06124.jpg


구멍이 있길래 보았더니 잠깐 나왔다가 얼른 들어간다. 새우와 공생하는 새우 고비인 것 같다.

1738499097695-1095959795.jpg


모래 바닥도 잘 보면 물고기가 보인다. 현지 가이드들은 이런 걸 참 잘 찾는다. 거의 숨은 그림 찾기인데 평소에 이 모양을 계속 머릿속에 새겨놔야 물고기가 보인다.

1738499096688-2055682979.jpg
1738499094115-1148529935.jpg


스콜피온 피쉬에 줄무늬가 뭔가 멍해 보인다.

1738499092586-1427943863.jpg


해초에 아주 작은 누디가 붙어있다. 잘 보이지도 않는다.

1738499103271-1806794462.jpg


이 녀석은 보정해서 그렇지 실제로는 앞에 눈 두 개도 흙덩이로만 보인다.

1738499182652-99591522.jpg


옆에서 보면 이렇다.

1738499184311-275269408.jpg



오늘은 두 번의 다이빙을 마치고 리조트에 돌아와서 점심 식사를 한다.


20250129_125422.jpg




Dive#3

세 번째 다이빙은 바후라 포인트에서 한다. 조류가 센 곳이 있어서 조류를 따라 떠서 지나가는 드리프트 다이빙을 진행한다.

DSC06158.jpg


후악치(Jaw fish)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두마게티 앞바다의 특징이다.

DSC06163.jpg


갑자기 주변이 소란스러워서 올려다보니 커다란 녀석이 지나간다. 고래상어! 나는 처음 본다. 시야가 조금만 더 좋았으면 제대로 볼 수 있었을 텐데 조금 아쉽다.

17384993436391120771991.jpg


바라쿠다 떼도 지나가는데 역시 시야가 아쉽다.

17384993462811176368222.jpg


누디를 찾았는데 엄청 올록볼록하다.

1738499346912-425592221.jpg


맨티스 쉬림프도 보인다. 자기 몸보다 훨씬 큰 구멍에 들어가 있다가 귀찮게 하니 쏙 나와버린다. 이 녀석은 집게발로 엄청난 속도로 먹이나 포식자를 때릴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DSC06179.jpg
1738499354444515934962.jpg


이 녀석도 새우고비다. 고비는 우리나라 말로 망둑어다.

1738499356371382746385.jpg


바다 거북이 뭔가 먹고 있다.

17384993583371521897961.jpg
17384993337851161197759.jpg



17384993360911103431453.jpg
1738499337891-480130565.jpg
DSC06206.jpg



오늘은 저녁에 바비큐를 구워줬다. 하루하루 재미있는 다이빙이 이어지고 있다.

20250129_181459.jp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존과 지니의 두마게티 다이빙 여행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