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음악과 MV제작하기

당신의 이야기가 음악이 될 때-AI, 스포티파이, 그리고 창작의 기쁨

by 미몽

SportifyApple Music까지 A to Z


서론: AI를 배우는 가장 즐거운 첫걸음

음악과 영상을 직접 만들어보는 도전이 AI를 공부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누구나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전문 음악가나 아티스트와 실력으로 경쟁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들과는 다른, 새로운 '창작 경험'의 영역을 여는 것입니다.


저 또한 이 책에서 안내할 과정을 통해 스포티파이(Spotify)와 애플 뮤직(Apple Music)에 제 음원제작자명으로 음원을 정식 등록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겪으며 저는 중요한 사실 하나를 깨달았습니다. 수익화는 엄밀히 재능 및 실력의 영역이며, 이 지점에서 전문가와 준전문가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고무적인 이유는 수익을 떠나 더 많은 보통 사람들이 '준창작자(Semi-creator)'로서 창작의 기쁨을 맛보고, 그 경험을 통해 더 많은 곡을 듣고 공부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있습니다.


무엇보다 음악 제작은 모든 AI 창작의 훌륭한 '기본기'가 됩니다. 자신만의 사운드를 만드는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은 자연스럽게 이미지와 영상을 제작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원리와 연결됩니다. 이는 AI를 배우는 우리에게 가장 확실한 학습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이 장에서는 AI와 함께 당신의 오랜 꿈을 현실로 만들고, 그것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합법적인 수익까지 창출하는 모든 과정을 A부터 Z까지 안내합니다.


저 역시 이 'AI 사용설명서'를 쓰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습작(習作)'을 만들고 있습니다.


다음의 영상들처럼 소설 '동백꽃'을 저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짧은 시리즈를 만들기도 하고, 늦은 밤 영화 '첨밀밀'의 여운에 빠져 그를 모티브로 한 뮤직비디오를 뚝딱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과정은 전문가의 손길이 아닌, 오롯이 AI와 저의 프롬프트만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음악부터 이미지, 영상 편집까지 전부 말입니다.


저는 '미몽(未夢)'이라는 브런치 스토리 이름처럼 현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조용히 활동 중입니다. 그 이름의 뜻처럼 '아직은 도달하지 못한 미성숙 하지만 아름다운 꿈'을 꾸는, 그저 '이름 없는 제작자'일뿐입니다.

제가 이 '미성숙한' 습작들을 굳이 독자님들께 고백하는 이유는 이 모든 위대한 창작의 시작이 사실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두려워 말고, 그저 즐겁게 '놀이'처럼 시작해 보세요.


그 즐거운 '놀이' 가운데서 우리는 자신도 몰랐던 다른 재능을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이 '놀이'가 우리의 삶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끌어갈 새로운 로드맵이 되어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기술을 몰라도 아이디어와 감성만으로 거대한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문과 1인 유니콘'의 진짜 힘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Part 1. AI와 함께, 음악 전문가의 길을 걷다
STEP 1: 작곡가/작사가의 꿈, AI로 이루기 (with Suno)
1.jpg


2.jpg


STEP 2. AI 음악, 합법적인 아티스트로 거듭나기 (권리 확보 및 수익화 실전)

AI로 멋진 음악을 완성했다면, 이제 당신은 창작자이자 아티스트입니다. 이 파트에서는 당신의 소중한 창작물을 법적으로 보호하고,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실제로 돈을 버는 프로 아티스트가 되는 모든 과정을 A to Z로 안내합니다.



Author's Note: "AI 음악, 정말 저작권 등록이 될까?" (저의 실제 경험입니다)

이 책을 쓰는 저 역시 두 개의 AI 기반 음악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 이름으로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유튜브 뮤직에 정식으로 곡을 발매하고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독자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부분에 대해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플랫폼이 문제 삼는 것은 AI 자체가 아닙니다. 문제는 '작품성'과 '성의'입니다."


최근 일부 AI 음원이 저작권 등록에 제약을 받는다는 이야기는 수익만을 목적으로 자동화 툴을 이용해 공장처럼 찍어내는 저품질의 스팸성 음원에 대한 제재일 뿐입니다. 이미 기존 작곡가들도 AI를 창작의 도구로 활발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이 책의 가이드처럼 '창작의 도구'로서 AI를 활용하고, 곡의 구조와 가사, 분위기를 직접 설계하여 영상 작업 등 다른 예술성과 결합된 하나의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든다면,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은 당신의 곡을 기꺼이 받아줄 것입니다. 두려워 말고, 당신의 예술성을 믿으십시오.


Pro-Tip: AI의 흔적을 지우는 '미디(MIDI) 가공'

만약 AI의 느낌을 완전히 지우고 '일반 작곡가'와 동일한 출발선에 서고 싶다면, 이 고급 기술을 사용해 보시길 권합니다.


AI 사이트(Suno 등)에서 생성한 곡의 MIDI 파일만을 추출합니다. (MIDI는 음표 정보가 담긴 '악보' 파일입니다.)


이 MIDI 파일을 로직 프로(Logic Pro), 큐베이스(Cubase) 같은 전문 작곡 프로그램(DAW)으로 불러옵니다.


AI가 만든 멜로디와 화성을 기반으로 악기 소리(VSTi)를 더 좋은 것으로 바꾸거나 멜로디 일부를 수정하는 등 '가공' 작업을 거칩니다.


이렇게 완성된 음원은 AI가 아닌 **당신의 DAW에서 탄생한 '일반 음원'**으로 등록되어, 저작권 이슈에서 100% 자유로워집니다.


STEP 3: 전 세계 음원 시장에 내 노래 데뷔시키기 (글로벌 음원 유통)

가장 빠르고 확실한 수익화 전략입니다. 저 역시 이 방법을 통해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에 제 곡을 올렸습니다.


핵심 질문 해결: 스포티파이, 우리 같은 사람도 등록할 수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 얼마든지 가능하며, 이것이 바로 핵심 전략입니다."


개인 아티스트는 스포티파이에 직접 음원을 등록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음원 유통사(Distributor)'**라는 중간 다리를 거쳐야만 합니다.


디스트로키드(DistroKid), 튠코어(TuneCore) 같은 회사가 바로 그 '중간 다리'입니다. 이 회사들은 당신이 AI로 만들었든, 기타로 만들었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그 음악에 대한 **'상업적 이용 권한'(Suno 유료 플랜으로 확보)**만 가지고 있다면, 당신을 전문 뮤지션과 똑같이 대우하며 당신의 음악을 스포티파이를 비롯한 전 세계 모든 플랫폼에 올려줍니다.


전략 A 국내 (대한민국) 시장에서의 권리 확보 및 수익화

우선 가장 기본이 되는 국내 시장에서 나의 권리를 튼튼히 다지고, 안정적인 수익의 씨앗을 뿌리는 단계입니다. 이 과정은 모든 수익 활동의 법적 근거가 되므로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3.jpg

1: 권리의 반석 다지기 (저작권 등록)

이것이 무엇인가요? 내 음악의 주인이 '나'라는 사실을 대한민국 정부(한국저작권위원회)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절차입니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저작권 분쟁에서 당신을 지켜줄 가장 강력한 증거이자 방패입니다.


어디서, 어떻게 하나요?

기관: 한국저작권위원회(KCC)

절차: KCC 온라인 저작권 등록 시스템(www.cros.or.kr)에 접속하여 '음악 저작물'로 등록 신청합니다. 비용: 1건당 23,600원 (2025년 10월 기준)

4.jpg

핵심 전략: '인간의 창작적 기여'를 명확히 밝히기 저작권 등록 신청서의 '창작 내용' 란에 AI를 '도구'로 사용한 나의 창의적인 노력을 구체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는 당신의 저작권을 법적으로 가장 안전하고 견고하게 만드는 최고의 전략입니다.


(모범 작성 예시) "본인은 AI 작곡 프로그램 'Suno'를 창작의 도구로 활용하여 본 음악 저작물을 창작하였습니다. 창작 과정에서 (1) 음악의 장르와 스타일, (2)곡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감정, (3)가사의 핵심 주제와 키워드를 본인이 직접 구상하여 구체적인 명령어로 제시하였습니다. AI가 생성한 여러 초기 결과물 중, 본인의 창작 의도에 가장 부합하는 버전을 직접 선택하고 추가적인 수정을 지시하여 최종적으로 본 창작물을 완성하였습니다."


2: 안정적인 수익 기반 구축 (저작권 신탁)

5.jpg

이것이 무엇인가요? 내가 일일이 찾아다니기 힘든 방송, 공연장, 카페, 노래방 등에서 내 음악이 사용될 때 발생하는 저작권료를, 전문 기관이 나를 대신하여 징수하고 정산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어디서, 어떻게 하나요?

기관: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

절차: KOMCA에 준회원으로 가입(최초 가입비 약 20만 원대)한 후, KCC에 등록을 마친 내 저작물을 KOMCA 시스템에도 등록('신탁')합니다.

수익 구조 처음에는 방송 1회에 수백 원 등 매우 미미할 수 있지만, 한번 등록해 두면 꾸준히 수익이 누적됩니다. 히트곡이 아니더라도 방송 BGM 등으로 꾸준히 사용되면 장기적으로는 든든한 연금과 같은 패시브 인컴(Passive Income)이 될 수 있습니다.


전략 B: 해외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한 수익화 전략

국내 시장에서 권리의 기초를 다졌다면, 이제 국경을 넘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당신의 음악을 판매하고 달러 수익을 올리는 단계입니다. AI 시대의 독립 아티스트에게는 국내보다 해외 시장이 훨씬 더 크고 매력적인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핵심 질문 해결: 스포티파이, 우리 같은 사람도 등록할 수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 얼마든지 가능하며, 이것이 바로 핵심 전략입니다."

많은 분들이 "스포티파이는 전문 뮤지션만 등록하는 곳 아닌가?"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오해입니다. 한 가지 중요한 사실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개인 아티스트는 스포티파이에 직접 음원을 등록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음원 유통사(Distributor)'라는 중간 다리를 거쳐야만 합니다."

즉, 디스트로키드(DistroKid), 튠코어(TuneCore)와 같은 회사가 바로 그 '중간 다리' 역할을 합니다. 이 회사들은 당신이 AI로 만들었든, 기타로 만들었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그 음악에 대한 '상업적 이용 권한'(Suno 유료 플랜으로 확보)만 가지고 있다면, 당신을 전문 뮤지션과 똑같이 대우하며 당신의 음악을 스포티파이를 비롯한 전 세계 모든 플랫폼에 올려줍니다.


3: 전 세계 음원 시장에 내 노래 데뷔시키기 (글로벌 음원 유통)

한 번의 업로드로 스포티파이, 애플뮤직은 물론 국내 멜론까지, 전 세계 150개 이상의 플랫폼에 내 노래를 발매하고 수익을 얻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이제, 가장 추천하는 디스트로키드를 기준으로, 실제 발매 과정을 하나씩 따라가 보겠습니다.


3-1. 디스트로키드(DistroKid) 완전 정복 가이드

3-1.jpg


3-2.jpg


3-3.jpg



4: 잠자는 동안 돈 버는 자동 수익 시스템 구축 (유튜브 콘텐츠 ID)

위에서 설명한 디스트로키드의 추가 옵션으로, 전 세계 유튜버들이 내 음악을 영상 배경음악으로 사용했을 때, 그 영상에서 발생하는 광고 수익의 일부를 나에게 자동으로 가져다주는 강력한 저작권 보호 및 수익화 도구입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당신은 AI 시대의 진정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당신의 예술을 세상에 알리고 그에 대한 정당한 경제적 보상을 받는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결말: 창작의 경험, 삶의 가장 큰 동기 부여


이 모든 과정을 통해 당신은 AI 시대의 진정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당신의 예술을 세상에 알리고 그에 대한 정당한 경제적 보상을 받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이 여정에서 얻은 가장 큰 보상은 수익 그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저에게 가장 큰 동기 부여가 된 것은, 스포티파이의 아티스트 대시보드를 열었을 때였습니다. 수익은 미미할지라도, 제 음악을 들어준 사람이 지구 반대편 어느 나라,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경험이었습니다. 내 이야기가 담긴 멜로디가 누군가에게 닿고 있다는 사실만큼 짜릿한 긍정적 동기부여는 없었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이 과정을 시작하기 전까지 음악이나 영상을 깊이 있게 듣고 보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AI를 통해 '창작의 세계'로 다가서자, 제가 막연히 꿈꾸고 생각하던 음악과 영상이 제 손에서 실현되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저는 여러분도 이 경험을 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AI를 창작의 도구로 활용한다면, 당신의 삶은 새로운 유니콘으로서의 새 장, 새로운 인생의 막을 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만든 당신의 첫 창작물을 가족, 지인들과 나눠보세요.


그 창작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경험, 그 자체가 우리 삶에 남는 소중한 '추억'이자 '행복'입니다.



이전 08화AI에게 ‘삐딱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