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노트

화가의 숲

by 로즈릴리


홍일화 작가는 프랑스 국립 고등 예술 조형학 석사 이후 20여년간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회화, 미디어, 문학을 통해 자연의 생명력을 탐구했다.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개인전 62회, 단체전 200여회를 개최했으며, 암스테르담 반 고흐 재단 등에 작품이 소장되면서 국제적 작가로 인정받았다.

EBS <서양미술기행>과 <세계테마기행> 진행, 영화 <리얼> 배경 작화, KCC 예술 협업 등을 통해 자연 숲 생태를 주제로 그의 예술은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진정한 공생의 미학을 그려내고 있다.


야생의 위로와 연결의 존재들: 화가의 숲 그리고 나무들


겨울나무들은 강추위와 시련에도 생명력을 잃지 않는 연결의 존재들입니다.





겨울 숲






겨울 나무


로즈릴리(정경 지음)


한 계절 한 계절

푸른 꿈을 꾸다가

겨울이 오면

벌거숭이 나무에

새들 찾아와

계절의 꿈을 앓는다


나뭇잎 하나 없지만

머무는 동안

근심 걱정 내려두고

예쁜 꿈만 담아가라고

앙상한 가지 내어주는

사랑의 나무

- 2021년 12월 작시



숲에 봄이 찾아와 햇살이 비춥니다











숲의 사계절을 지나서 다시 여름


가장 거친 생명력을 품은 여름 숲은 도시의 일상에 지친 우리들에게 야생의 위로를 건네주는 동반자같은

존재입니다.




화가의 숲에 걸려있는 인물화 한 점





도시에도 이제 머지않아 곧 봄이 찾아오겠죠



작품들이 넘나 아름답습니다.

작가의 손 끝을 거쳐 한올 한 올 살아나는 숲의 생명력과

작가의 붓끝에서 태어난 열정과 노력과 땀과 희망이

우리에게 회복과 감성을 선사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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