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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위너코치 Mar 15. 2019

온라인의 시대, 오프라인의 욕구에 주목하다

성장하는 흐름의 반대급부의 욕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한주 동안 눈에 띄었던 기사들을 정리합니다.

주로 테크, 비즈니스, 마케팅, 문화 트렌드 등에 대한 이야기들입니다.

우리 사회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온라인 마켓의 시대, 오프라인 시장의 가치를 말하다”

시장 기획자 집단 ‘마르쉐 친구들’ 북저널리즘 인터뷰


온라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요즘, 오프라인 마켓들이 힘들다는 이야기가 나온 지도 꽤 오래됐습니다.그런데 이 기사에서는 온라인 시장 성장으로 인해 생긴 반대 급부의 니즈,  오프라인에 대한 욕구에 집중합니다. 그 내용이 흥미가 갔어요.

어떤 흐름이 가속화될 때 그 반대 급부로 생기는 욕구는 없는지 더 주목해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인터뷰이가 추천한 <영화 후르츠>도 보고 싶어졌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 마르쉐는 서울 도심에서 7년째 열리는 ‘대화하는 농부 시장’이다. 단순히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산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생산자와 소비자가 삶을 교환할 수 있는 대화형 농부 시장이라는 데 의미가 있음. 


- 집밥의 간편식화 배달시장의 진화가 가속화되지만,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건강한 밥상에 대한 욕구 또한 커진다.

- 안전한 농산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오프라인 시장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다.

- 소비자 역시 유기농이어서, 가격이 저렴해서 구입하는 것이 아닌,  주체적으로 소비하는 법을 연습해야 한다.

- 마르쉐는 앞으로 1차 농산물에 더 천착하려 한다



"온라인으로 장보고 휴일엔 넷플릭스, 40대를 더 이상 꼰대라 부르지 마라"

새로운 40대, 뉴포티의 등장. 신한카드 빅데이터로 들여다본 뉴포티 의 소비형태 분석 기사 


제 주변 사람들에게서도 느끼는 변화입니다. 40대가 중년이라는 관념도 점점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분석 내용에서 엄청 새로운 걸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뉴포티라는 말에 끌려 보게 된 기사입니다. 



알리바바에서 노리는 것은 한국인의 소비 성향 데이터다!

알리바바와 카카오가 손잡은 이유 


2017년 2월 앤트파이낸셜(알리페이 모회사)이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페이에 2억 달러(약 2,200억 원)를 투자.  이를 통해 앤트파이낸셜은 카카오페이의 지분 39.1%를 보유하게 됐다고 합니다. 

알리바바에서 카카오페이에 투자했다는 것은 이 포스팅을 통해서 처음 알았네요.


카카오페이는 편의점, 스타벅스 등등 카카오페이 결제를 더 확산하기 위해 각종 프로모션을 벌이고 있는데요. 스타벅스에서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스벅 이모티콘을 준다는 이벤트를 했었죠.


"카카오페이가 한국의 지급결제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고 할 때, 알리바바가 궁극적으로 노리는 것은 지급결제로 창출된 데이터일 것이다"


포스팅에서 이 내용이 인상 깊었습니다. 사실 지금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플랫폼들이 노리고 있는 것은 고객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데이터를 가진 자가 미래의 주인이 될 것이다. 그 데이터의 주인인 개개인들에게 데이터 주권을 돌려줘야 한다는 것도 데이터 산업 흐름의 하나인데요. 이미 데이터는 마케팅에 엄청나게 활용되고 있고, 앞으로 어디까지 그 범위를 넓혀갈지 주목해봐야겠습니다.

 

이 말은 벌써 몇 년 전에 마윈이 한 말입니다.

"세상은 지금 IT(정보기술)시대에서 DT(Data Technology:데이터기술)시대로 가고 있다."



우리 이번 주말, 화성으로 여행 갈래?

[미래생활 이야기] 우주여행 궁금해? 비용, 코스, 우주선 상품별 완벽 정리 


본격적으로 우주 여행의 시대가 열렸다는 내용의 포스팅입니다.

민간 우주탐사 기업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이 지난 2월 22일 처음으로 일반인 탑승객을 태우고 우주 비행을 하는 데 성공했다고 하네요. 3억원 정도 있으면 우리도 한번 다녀올 수 있긴 한데, 한번 다녀와볼까요?ㅋ


스페이스X의 달 여행 상품, 블루 오리진의 준궤도 우주여행 상품, 엑시엄 스페이스의 우주정거장 호텔 등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습니다. 우주 영화만 봐도 생각의 전환을 하게 되는데, 우주 여행을 하고 나면 어떨까요? 언젠가 우주 여행 꼭 가보고 싶네요.



택시 서비스의 다변화가 바꿀 모빌리티의 미래

카카오의 제안, 플랫폼 택시란 무엇일까?


지난 7일 택시와 카카오 카풀이 대타협을 이뤘습니다. 불가능할 거라 여겼던 타협이었어서 그 기사를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물론 카카오와는 달리 작은 규모의 스타트업 카풀 업체들은 이 대타협안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대타협문에 포함된 내용 중의 하나가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를 상반기 중에 출시하겠다는 것입니다.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 이것은 카카오가 제안한 것이라고 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신의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타협을 했던 이유, 카카오가 그리는 큰 그림일 텐데요.

한마디로 플랫폼 택시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택시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승차 거부 없는 웨이고블루를 3월 20일 출시한다고 밝혔고요.


또한 KST모빌리티는 프리미엄택시 서비스 마카롱택시를 작년 말 출범시켰습니다.

사납금 없는 택시, 완전 월급제의 택시고. 택시 운전사를 '마카롱 쇼퍼(macaron Chauffeur)'라고 명명하면서 직접 교육을 한 후 드라이버로 채용을 하지요. 

커피 시장에 각종 프랜차이즈들이 있는 것처럼 플랫폼 택시도, 각종 브랜드들이 각축하는 시장이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모빌리티 시장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궁금해지네요.



특이한 간판이 매출을 높이기도 한다

이건 무슨 집인고?


이색간판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이건 읽다가 재밌어서 올려봐요. 간판 자체만으로 훌륭한 마케팅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데요.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이 두 개의 집입니다.


목욕탕이 딸린 여관 같은데, 파스타집이라고 하네요. 독특한 간판 덕분에 손님이 많아졌다고.

한번 가보고 싶기는 합니다. 


이건? 아이디어가 기발합니다. Have a ice day. 아이스크림 집이라고 하네요. ㅎㅎ 

Have a nice week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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