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캐릭터와 상황극하며 영어공부하기
AI챗봇으로 만드는 무료 영어회화 채팅 친구
by 스토리위너코치
영어로 채팅을 주고받는 것만으로도 영어공부에 큰 도움이 됩니다.
AI를 실제로 활용해볼 수 있게 이런저런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내 수준에 딱 맞춰서 영어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AI 챗봇 만들기입니다.
요즘은 코딩을 몰라도 누구나 쉽게 맞춤형 챗봇을 만들 수 있는데요. 테일러(실리콘밸리 개발자), 조앤(한국을 좋아하는 원어민 영어 교사) 같은 가상의 원어민 친구를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유튜브 행글라이터 영상에 자세히 소개를 했는데요.
대략적인 내용을 말씀드리면요.
뤼튼 챗봇 툴 활용
뤼튼 사이트의 챗봇 툴을 활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카톡 채팅하듯 뤼튼 앱으로 모바일에서 채팅이 가능합니다.
음성은 아직 지원이 안되고요.
그래도 무료로 만들 수 있을 뿐더러, 언제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공부하기에는 꽤 괜찮겠더라고요.
캐릭터 만들기 기능, 스튜디오 기능 두 가지를 말씀드릴 건데요.
캐릭터 만들기 기능
뤼튼 사이트에 로그인을 합니다.
메인 화면에서 조금 내려오면요.
캐릭터 카테고리가 나오는데, 캐릭터 만들기를 누릅니다.
1단계 프로필(이름과 한줄 설명), 2단계(첫 인사말, 캐릭터 설정 및 정보)를 넣은 후 등록을 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조앤 캐릭터를 만들었는데요.
미국 뉴욕에서 공부를 했고, 지금은 한국에서 원어민 교사로 근무중이다. 한국에 와서 나를 만났는데, 내가 한국문화를 많이 알려주는 거에 감사함을 느끼고 영어를 잘 알려주고 싶어한다. 또 나랑 대화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저랑 대화하고 싶어하고 영어를 많이 알려주고 싶어한다고 해놔야, 조금 더 자세하게 알려줄 거 같아서 이렇게 설정을 했는데요.
그렇게 설정한 대로, 조앤과 대화할 때 저를 많이 도와주고 싶다고 표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번째 방법은 스튜디오 기능을 활용하는 건데요.
조금 더 프롬프트를 상세하게 넣어서 원하는 대로 동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메뉴에서 스튜디오를 눌러줍니다.
툴과 챗봇을 만들 수 있는데, 챗봇을 눌러주고요.
저는 영어 채팅 친구 리아를 만들어봤는데요.
1단계에서는 기본 정보(소개, 카테고리 정하기), 2단계에서 내용 구성(첫 메시지, 예시 질문)을 하고, 3단계에서 구체적인 프롬프트를 넣고 4단계에서 테스트를 합니다.
테스트 결과 마음에 들었다면 최종 등록을 하면 됩니다.
캐릭터의 경우는 비공개로 만든 사람만 쓸 수 있는데, 스튜디오 챗봇의 경우는 개인이 만들 경우 모두 공개 모드로 발행이 됩니다.
'리아'와 대화를 한 모습인데요. 제가 문장을 말하면, 그 문장에 대한 피드백을 상세하게 해줍니다.
또 대화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 질문을 해주는데요.
제가 프롬프트에 넣은 설정대로 해주더라고요.
실수할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원할 때 언제든 편하게 대화할 수 있으니까 영어 공부하기에는 참 좋겠다 싶었습니다.
'영어 채팅 친구 리아'는 뤼튼에 로그인을 한 후 스토어> (하단으로 좀 내려서) 챗봇 > 검색창에서 '리아'를 검색하면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이 링크로 가도 사용할 수 있어요.
https://store.wrtn.ai/store/details/chatbot/6635a917dadf1ae362d29caf
GPT-4를 선택해서 대화해보시면 됩니다.
쪽집게처럼 내 문장의 잘못된 점을 피드백해주고, 계속 대화 연습을 할 수 있게 해줄 거예요.
이 방법을 활용해서 영어 친구 챗봇뿐 아니라, 글쓰기 멘토, 내 문체에 맞게 글을 써주는 블로그글쓰기 챗봇 등 내 생활에 필요한 것들도 하나하나 만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일기콘 597,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597일째 글입니다
(* 화목에는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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