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스토리위너코치 Jan 04. 2020

‘글쓰기 두려움을 없애는’ 10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최소 글쓰기 프로젝트 마무리 모임 후기

글쓰기 두려움을 없애는 10일간의 여정, 최소 글쓰기 프로젝트가 잘 끝났습니다.

2019년 연말,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2020년부터 글을 써보자는 취지로 준비한 프로젝트였는데요.


10일간 글쓰기 도전을 모두 완수한 세분과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한 성장계획연구소 이은주 대표님. 10여 일 만에 만났는데 처음 만났을 때보다 다들 더 화사해 보입니다.


참여했던 분들 중 한 분은 캐나다 여행으로, 한 분은 사정이 있어서 못 오셨어요.

다 같이 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다음에 또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투썸플레이스 포스코사거리점 내부
먼저 도착해 대화를 나누고 계셨던 이은주 대표님(오른쪽)과 노래강사를 하시는 최우선 쌤
모임 시작 전 커피와 파니니 등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모임 장소는 삼성역 근방에 있는 '투썸플레이스 포스코사거리점'

넓은 편인데 안쪽에는 8명 가량이 회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어요.


10일간 글을 쓰면서 무엇을 느꼈을까?


참 궁금했습니다.


자연스럽게 글을 쓰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앞으로 방향에 대한 고민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서로의 글을 보면서 느꼈던 점들에게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서로 조언해주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담소 후에는 10일간의 글쓰기를 하면서 느꼈던 점에 대해서 쓰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결론은 (이 글쓰기 프로젝트에 참가하길) 잘했다는 거예요.
막연히 저도 책을 한권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0일간 매일 글 쓰는 게 어려웠지만, 성장하는 기쁨을 느꼈고, 책 내는 것을 현실화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2020년엔 작가가 되겠다는 큰 꿈을 갖게 되는 기회였습니다."


함께한 분들이 쓴 글쓰기 프로젝트에 참가한 소감


“저는 글을 쓰면서 아팠어요. 내면을 꺼내본다는 것이 힘들더라고요. 
하지만 글을 쓰면서 내가 만들어진다는 경험을 했습니다.

어제 새벽 2시 넘어, 마지막 글을 올렸는데 그러고 나서 아픈 게 사라졌어요.
글을 쓴대로 머릿속이 세팅됐더라고요.
어제 글 마지막에 나는 참으로 고마운 사람입니다,라고 썼는데 진짜 내가 고마운 사람이더라고요." 
“지금까지 내가 잘 왔는지를 묻고 싶었어요.
글을 쓰면서 내가 보낸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후배가 그런 말을 했어요. 누구나 가슴속에 시가 있지 않냐고.
그런데 아무도 자기 가슴속에 시가 있다는 걸 몰라준다고.

내가 만난 사람들도 한 편의 시더라고요.
올 한 해 그분들 가슴속의 시를 소개만 해줘도 올 한해가 보람될 거 같습니다.”


글이 가진 힘이 대단하구나


이야기를 들으며 느낀 것입니다.


저도 오랫동안 이런저런 글을 써왔지만 글이 저에게 미쳤던 영향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글쓰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멤버분들이 성장통을 겪으시는 것을 보며 '나에게는 글이 어떤 의미였을까?'를 생각해보게 됐어요.


돌아보면 작년 한해 동안 브런치에 틈틈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쓰면서, 참 많이 성장했구나 싶었습니다. 

글을 쓰려면 우선 내 생각이 정리가 돼야 하더라고요.

내 내면을 드러낼 용기도 필요하고요.


드러내는 것은 어렵지만 글로 나를 솔직히 표현하고 나면, 그것을 발판 삼아 한 단계 성장하더라고요.

드러냄과 동시에 내 안에서 해결책도 찾게 되고요.

무엇보다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글을 쓰며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소감을 나눈 이후에는 ‘온라인 포트폴리오’ 만들기를 위한 채널 안내를 하고, 맞춤형 글쓰기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글쓰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첫날 주제는 "글쓰기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였다면,

마지막 모임 주제는 "글, 어떻게 더 좋게 만들 것인가?" 였습니다.


참가자들에게 꼭 필요하다 싶은 내용만 모아서 자료를 만들었어요.

도움이 되셨다고 하셔서 참 기뻤습니다.


고마워덕분애연구소 최영숙쌤이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전해준 꽃. 마음을 너무 행복하게 만들어준 선물. 고맙습니다. 


2020년 1월 1일부터는 '21일간의 글쓰기 습관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어요.

10일간 워밍업을 했다면, 바로 이어서 21일간 쉽게 빠지지 않을 글쓰기 근육을 만들어보자는 거죠.

1기에 참가하셨던 분들 중 희망자 두 분과 함께 하고 있는데요.

두 분 다 2020년 책을 출간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계십니다.


2020년엔 꼭 책 출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기 프로젝트에 참가하셨던 분들 모두, 계속해서 글을 쓰며 더 많이 성장했으면 합니다.


p.s 정식 '글쓰기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는 2월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 글쓰기 프로젝트 관련 글


‘글쓰기 두려움 버리기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https://brunch.co.kr/@skychang44/72

두려움을 없애는 10일간의 여정, 최소 글쓰기 프로젝트 첫 모임 후기

https://brunch.co.kr/@skychang44/75


<참여자분들의 블로그>


- 고마워요! 씨앗들을 만드는 고마워덕분애연구소

https://blog.naver.com/yscys5069

- 최우선의 공사다망

https://blog.naver.com/sunyjum

- 행복한 성장을 꿈꾸는 공감파트너 나영주 이야기

https://blog.naver.com/ozoo1004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