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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위너코치 Dec 19. 2019

글쓰기에 대한 갈증, 연말의 새로운 시작을 만들다

두려움을 없애는 10일간의 여정, 최소 글쓰기 프로젝트 첫 모임 후기

지난 12월 11일(수) ‘최소 글쓰기 프로젝트’ 첫 오프모임이 진행되었어요.


두려움을 없애는 10일간의 여정

최소 글쓰기 프로젝트란?



나만의 글을 쓰고 싶은데, 막상  쓰려고 하니 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시작을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10일 동안 매일 글쓰는 훈련을 하면서, 글에 대한 두려움을 깨고 시작할 준비를 하자는 취지로 만든 프로젝트예요.


과연 어떤 분들이 오실까?

참 궁금했습니다.


첫 만남이 진행된 강남역 근방의 머니카페. 김밥과 간단한 간식, 커피 등을 먹으며 간단한 저녁을 했다. 이은주 대표님이 손수 포장해온 간식에 감동~


짜잔~~

뚜껑을 열어보니 다양한 분들이 오셨더라고요.


SNS에 꾸준히 감사일기와 상상일기를 올려왔고, 그로 인한 변화를 책으로 준비하고 계신 분.
이메일과 보고서 쓰기에는 익숙하지만, 나의 이야기를 길게 풀어내는 것은 어렵다는 20년차 기업 부장님.
말로 썰을 푸는 것은 자신 있지만, 글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데는 자신 없다는 노래강사님.
타인을 위한 글쓰기는 오랫동안 해왔지만, 막상 나만의 색깔을 나타내는 글을 쓰자니 막막하다는 방송작가님.
동물보호에 앞장서는 수의사가 되고 싶어서, 미리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고 싶은 앳된 학생.

 

'매일을 열심히 살며 자신의 분야에서 이미 전문성을 쌓으신 혹은 쌓아가는' 분들.


이분들의 공통점은?

한마디로 '글을 너무나 쓰고 싶어한다'는 거였습니다.


글을 통해 나를 표현하고, 자신이 가진 것들을 나누고, 그로 인해 성장하기를 꿈꾸는 사람들.


글쓰기에 대한 갈증이 너무나 컸기에, 모임의 분위기도 뜨거웠습니다.


이은주 대표님의 강의


왜 글을 써야 하는가?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고  <성장계획연구소> 이은주 대표님이 지금 이 시대에는 왜 글을 써야 하는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1인 기업가로 출발할 때, 성공한 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지를 물어봤다.

다들 책을 쓰라고 말했다. 전업주부 6년차였던 나에게 책을 쓰라고? 처음에는 상처받았다.

하지만 블로그에 3년 정도 글을 쓰다 보니 나도 책을 쓸 수 있겠다 하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책을 썼고 그것을 통해 더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은주 대표님의 한마디 한마디 다 귀기울여 들으며 메모를 하시더라고요.



두 번째로 제가 '글, 어떻게 쓸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였습니다.


제가 그동안 글을 쓰면서 느꼈고, 글 좀 쓰신다는 분들 만나면서 들었고, 또 후배들에게 글쓰기 코칭을 하면서 모아놨던 자료들 중에 '글쓰기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필요하다 싶은 내용만을 모아놓은 거였어요.


다들 어찌나 열심히 들어주시던지, 제가 오히려 에너지를 많이 받았습니다


첫 모임 후에 기념사진 한 장을 찍었다


벌써 최소 글쓰기 4일째입니다.

매일 하나의 소재를 가지고 한 편의 글을 써야 하는데요.

다들 옆에서 보기에 산통을 겪으며 아이를 낳는 느낌으로, 자신만의 글을 하나씩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이분들의 글을 보면서 저도 많이 자극을 받습니다.

나도 글을 쓰고 싶다. 나의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누고 싶다 하고 느끼게 돼요.


이분들이 성장하실 수 있게 이은주 대표님과 함께 열심히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그 속에서 저 또한 많이 성장해 있을 거라 느낍니다.


글쓰기에 대한 너무나 큰 갈증이 만든, 연말의 작은 시작이 모두에게 2020년 의미있는 결실로 이어지길 바라봅니다.



<관련 글>


- ‘글쓰기 두려움 버리기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https://brunch.co.kr/@skychang44/72


-최소 글쓰기 프로젝트 첫날 모임 후기 (이은주 대표님)

https://blog.naver.com/jazz0814/221739589548


- 최소 글쓰기 프로젝트 첫날 모임 후기_ 나도 글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영주 선생님)

https://blog.naver.com/ozoo1004/221739563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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