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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상훈 Jun 13. 2020

[사이드 프로젝트] 유머 커뮤니티 사이트 만들기

5시간 10번이면 만들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 만들기

이번에 만든 서비스는 데드코미디입니다. 이름에서 눈치채셨겠지만 유머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1. 왜 만들었을까

재밌자고 만들었습니다. 유머 보는게 취미라서요.


2. 특별히 다른 점이 있을까

사실 많진 않습니다.(ㅋㅋ) 이제 막 만든거라서 기존의 서비스들과 비교하면 부족한게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데드코미디에서는 추천이나 비추천을 꾹 눌러서 5개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외국의 콘텐츠 플렛폼 미디엄에 Clap기능을 따라 만들었습니다. 추천 하나를 눌러도 되고, 꾹 눌러서 5개를 눌러도 됩니다.

꾹 누르는게 꽤 재밌습니다.


3. 50시간은 어떻게 보냈나

개발에만 50시간이 들어갔습니다. 레이아웃이나 디자인은 다른 서비스를 빼다 박은 것도 많습니다.



로고 같은 경우는 외주로 진행했습니다. 개인적으론 너무 예쁘게 잘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개발은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는데 제일 시간이 많이 걸린건 아무래도 위지윅스 에디터 부분입니다. 파일 업로드, 수정, 생성과 같은 CRUD쪽이 가장 오래걸렸습니다. 그 밖에는 프로그래밍적으로 간단한 기능들이 많아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밖에 도메인에서 뜻하지않은 문제가 있었는데요. 클라우드 아키텍쳐를 중간에 변경하면서 네임서버 변경 등을 시도하다가 도메인과 DNS 설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한 며칠정도는 도메인 없이 EC2 인스턴스 직접 링크로 글 올리면서 친구들하고 놀았습니다. 다행히 페이스북 그룹 등에서 도움을 주셔서 어젯밤에서야 질질 끌어온 문제를 해결할 수 잇었습니다. 도메인만 제가 더 익숙했다면 한 10시간은 더 아꼈을 것 같습니다.



모바일 디자인은 이런 모습입니다. 보통은 메뉴만 있는데, 데드코미디에선 알림도 넣어봤습니다. 댓글이 달렸을 때 알림이 추가되고, 표시됩니다.


메뉴를 열면 이렇게 보입니다. 깔끔하게 만드려고 했습니다.




11일 정도 코딩해서 만든 작업이라 부족한게 많지만 이번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커뮤니티 좋아하시는 분들은 와서 글 하나씩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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