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과 소규모 비즈니스를 위한 웹서비스 솔루션
원글 링크: https://www.startwithup.com/develop/2017/1/15/common-startup
"완성이 완벽보다 낫다"
- 마크 주커버그(페이스북 창업자 & CEO)
웹은 여러분을 막고 있는 벽을 뛰어넘을 수 있게 해줍니다. 온라인 쇼핑몰을 만드는 것 뿐 아니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채널, 포럼, 토론 장소, 오픈 소스 프로젝트의 진행, 포트폴리오, 고객과의 피드백, 아이디어 공유, 알림, 사람을 모으는 일, 이벤트 주최, 출판, 정보 공유 및 생산, 여러분의 의견 그리고 돈을 만드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구글 등 모두 웹에서 시작했습니다. 스타트업이나 초기 창업자에게 있어서 웹사이트는 열린 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문을 열고 길을 걸을 때 여러가지 요구사항이 많았지만 시대는 변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하여 서버 설치, 관리, 유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췄습니다. 이 자체로 초기 진입 장벽 하나를 걷어낸 셈입니다. 그 뿐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는 전세계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회사들이 전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구글,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웹은 사실상 진입장벽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프로그래밍 기술이 없고, 경험이 없어도 몇 달 안에 뛰어난 수준의 웹사이트를 설계할 뿐 아니라 이를 부업으로 삼는 사람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총 개발 시간은 여러분이 하고자 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전적으로 의존합니다.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플렛폼은 개발 시간 자체도 획기적으로 줄여줄 뿐 아니라 여러분이 원하는 기능을 빠르게 이루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웹사이트를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사실 너무도 쉬워 도리어 어색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제시하는 플렛폼은 일반적 웹사이트(온라인 스토어, 커뮤니티, 포트폴리오, 블로그 등) 혹은 특정 기능을 추가한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효과적입니다.(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서비스 제작)
스퀘어스페이스는 굉장히 주목받는 블로깅 플렛폼입니다. 온라인 스토어, 개인 웹사이트, 블로깅, 포트폴리오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디자인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웹사이트가 모바일로 봤을 때 버튼이 두 줄로 표시된다던지 하는 일이 있으면 보기 싫을 겁니다. 혹은 여러가지 웹 브라우져(크롬, 익스플로러, 오페라 등)에 다 다르게 표시된다면 곤란한 일일 겁니다. 다른 플렛폼을 사용하는 경우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디자인을 최적화하는데만도 꽤 시간이 걸리고 프로그래밍 지식을 요합니다. 반면 스퀘어스페이스는 디자인에 대해서는 가장 쉽게 최적화를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강점이라면 스퀘어스페이스를 유료 서비스입니다. 이 점은 여러분이 얼마간의 비용을 지불하면 제공되는 서비스를 보장 받을 수 있는데, 개인 사업자에게 있어서 이것이 강점인 이유가 됩니다. 스퀘어 스페이스의 비즈니스 모델은 가장 비싼 모델이 월 26달러입니다. 반면 이와 비슷한 성능을 내는 웹 서비스를 구축하고, 트레픽 관리하고, 캐시 관리 및 로드 밸런싱을 해주려면 많은 지식도 필요하지만 지속적으로 관리하는데 시간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스퀘어스페이스 모델은 월 16달러로 개인 블로깅에 적합하며 트레픽을 걱정할 필요도, 제가 올리는 데이터를 걱정할 이유도 없습니다.
고스트는 개인 퍼플리셔에게 가장 좋은 플렛폼입니다. 스퀘어스페이스에 비해 더 많은 자유도가 있으며 호스팅을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지만 직접 자신의 서버에 빌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고스트를 특정한 목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큰 사이트 구축에도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물론 이 경우엔 서버 스케일링에 익숙해야 하며, 데이터 베이스 등을 비록한 컴퓨터 언어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설치만 해서 적정 스케일로 사이트를 유지하는 일이라면 여러 가이드를 통해서 자신만의 서버에 고스트를 올릴 수 있습니다.
고스트는 맨 처음 말했듯 퍼블리싱에 유리합니다. 다른 플렛폼을 사용해보면 아시겠지만 글을 쓰고, 수정하는 에디터가 다른 플렛폼의 경우 기대에 못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스트의 경우 뛰어난 에디터 뿐 아니라 굉장히 빠르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글에 모든 HTML 컴포넌트까지 지원합니다.
고스트는 스퀘어스페이스보단 어렵습니다. 그러나 아래의 나오는 다른 플렛폼 보다는 쉽습니다.
가격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스퀘어스페이스보다 비쌉니다. 적게는 19달러에서 크게는 269달러까지 제공합니다.
퍼포먼스를 말씀드리면 고스트는 다음에 나오는 플렛폼들 보다 단연 빠릅니다. 이유는 아래의 플렛폼은 컨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Content Management System, CMS)으로 더 다양한 컨텐츠를 담은 웹사이트에 적합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더 무겁습니다. 반면 고스트는 퍼블리싱에 최적화되어있기 때문에 속도면에서와 특정 목적에 굉장히 잘 부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워드프레스는 전세계 웹사이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플러그인과 테마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플러그인은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는 도구이며, 테마는 네이버 블로그나 싸이월드의 스킨이라고 볼 수 있으나 특정 테마(대부분의 유료)의 경우 여러 기능을 포함해 판매됩니다. 100달러 스타트업의 작가 크리스 길아보가 이야기한 무료 웹 사이트 제작 툴이 이 워드프레스입니다. 먼저 워드프레스는 스퀘어스페이스나 고스트에 비해 더 많은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합니다. 이 점을 활용해 더 많은 세부적인 기능도 구현할 수 있고, 개발자라면 특별한 기능을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을 겁니다.
워드프레스의 강점 중 하나는 굉장히 넓은 테마 시장입니다. 워드프레스 테마는 단순히 레이아웃이나 디자인만 제공할 뿐 아니라 아주 구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가령 페이스북과 유사한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싶다면 관련 테마를 구입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수정하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트위터도 가능하고, 비헨스도 가능합니다. 그 뿐 아니라 단순한 댓글도 Disqus와 같은 소셜 댓글로 전환하여 활용하여 사이트를 더 다이나믹하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을 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썬 워드프레스는 굉장히 좋은 툴입니다. 다만 워드프레스는 위의 두 플렛폼과는 달리 세밀한 부분에 대해 깊은 이해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SEO(검색엔진최적화)나 플러그인 간 충돌 등을 고려해 최적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 뿐 아니라 모바일 버전을 포함한 다양한 스케일에서 사이트 레이아웃 변경 등 직접 많은 부분을 수정해야 합니다.
드루팔은 워드프레스와 동일한 CMS입니다. 더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더 어렵습니다. 프로그래밍 스킬이 없어도 보면서 따라하면 되는 워드프레스와는 달리 드루팔은 백그라운드 지식이 더 필요합니다. 이 플렛폼은 경험이 많은 프로그래머에게 더 적합합니다. 드루팔은 큰 사이즈의 컨텐츠 기반 웹 사이트에 적합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추천합니다. 이유는 닭잡는데 소잡는 칼이 필요 없듯 작은 사이즈가 목적이라면 드루팔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스타트업이나 비즈니스를 하는 입장에서 드루팔은 워드프레스나 줌라보다 더 큰 사이트를 제작하고, 더 복잡하거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합한 플렛폼입니다.
워드프레스는 일반적인 웹사이트 모두에게 친숙하고 가장 많이 사용되고, 드루팔은 대형 컨텐츠 기반 사이트 등에 집중된 반면 줌라는 e-commerce, 즉 온라인 스토어와 커뮤니티에 강점이 있습니다. 만약 이 두 가지 컨셉을 기반으로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싶다면 줌라가 가장 좋은 선택이 됩니다. 가령 워드프레스를 통해 커뮤니티를 제작하려면 여러 플러그인을 수정하고, 최적화하는게 상당히 까다로운 일입니다. 반면 줌라는 앞서 말한 두가지 부분의 강점이 있어 이 일들을 매우 쉽게 해줍니다.
줌라의 다른 강점은 가장 뛰어난 서포트 사이트입니다. 다른 어떤 플렛폼들보다 큰 지원 사이트의 규모는 줌라를 사용하고 나서 생기는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줌라는 중간 규모의 웹사이트 혹은 스토어와 커뮤니티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