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준섭 Mar 14. 2019

모든 사업은 '사이클'을 파악해야 한다.

사업일기



사이클을 파악해야한다.




오랜만에 쓰는 사업일기네요. 


맨프영어를 운영하면서 통계를 잘 내지 않았는데 

작년부터 하나하나 기록하면서 통계를 내고 있어요.


작년 4월부터 했으니까 대략 1년정도가 되어갑니다. 

처음부터 했어야 하는데.. 사실 그때는 중요성을 모르고 있었죠.


이번 1,2월에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월은 아주 비성수기라는 것을요.



/


[첫번째]


이번 1월, 

맨프영어 기존 수강생 중 3개월 이상 수강한 학생분들에게 

2개월 수강 신청시 수업 횟수를 추가해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했어요. 


2개월 수강 신청을 한다는 건, 2월에는 수강료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뜻이죠.



[두번째]


2월은 다른 달에 비해 '일'수가 적고 

설 연휴가 있기 때문에 다른 달에 비해 수업이 적게 진행됩니다.


맨프영어는 한국 공휴일에 수업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수업 횟수에 따라 수강 종료일이 결정되는데 휴일이 많다는 건 

그만큼 수업이 늦게 끝난다는 뜻이고,


수업이 늦게 끝난다는 건 새로운 수강료 입금이 늦춰진다는 뜻이죠.



[세번째]


2월은 비수기입니다.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 스케줄상 화상영어를 하기 어려워

수업 종료를 하는 학생들이 있고,


새롭게 수업을 등록하려고 마음먹은 학생들은 

2월에 신청하기보다는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 신청합니다.


/


2월에 수입이 적어지는 이유가 세가지나 존재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3월 달인 지금은 원래 사이클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이런 사이클이 있다는 걸 미리 알고 있었다면

[첫번째] 이유였던 이벤트를 12월에 진행하거나

새 학기 기념 3월에 진행했을 거예요. 

안 그래도 비수기인 2월에 저런 이벤트를 열었으니

학생 수도 줄어들고, 매출은 더 팍! 줄어들어서 

조금 당황스러운 2월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모든 사업에서 이러한 사이클을 익히는게 중요합니다.

예전에 쇼핑몰을 운영했을 때도 비수기와 성수기가 있는데

이런 사이클을 알고 있지 않으면 운영하는 데에 어려움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사업을 시작하면 최소 1년은 해봐야 된다고 하는 것 같아요.

1년은 해야 아주 작은 하나의 사이클을 익힐 수 있으니까요.






매거진의 이전글 언젠가 해보고 싶은, 이루고 싶은 것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