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삶에서 일과 가정은 성공적으로 양립 할 수 있는가?
이 책의 저자는 전도 유망한 대기업 과장시절 열정적으로 일을 하던 중
결혼과 출산 그리고 둘째 아이 출산으로 인한 두 아이 육아공백을 채우지 못해서
엄마라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타의에 의해 즐겁게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게 된다
퇴사 후 집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일이 싫지는 않았지만 적성에 안 맞았고
여전히 사회에 일원으로 일하고 싶다는 열망을 갖고 있었다
그러던 중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다시 사회에 한 발씩 내딛는다
몇 번의 취직과 퇴사 끝에
저자는 자신이 제일 고민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사업을 시작한다.
자신과 같이 일하고 싶은데 경력이 단절되었거나
단절될 위기의 여성들을 위한 커뮤니티 사업 [창고살롱]이다
이 책은 남녀가 평등하게 역할분담 해야 한다는 단순한 이분법적 논리를 설교하지 않는다
저자는 자기 경험과 사업을 통해 배운 사실을 예로 들면서
여성에게만 과도한 엄마 역할을 기대하는 한국사회의 정서를 분석한다
그리고 이를 외면하지 못하는 여성들이 육아와 돌봄(간병) 인하여 자신의 일을 포기하게 되는 현상과
그러면서도 출산율을 높이자고 하는 우리 사회의 모순을 지적한다
여성이 엄마로서 역할을 수행하면서 사회로 재진출하는 과정을
하나의 모범 답안이 아닌
여러 여성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우리 사회에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그리하여 육아(돌봄)와 일은
여성에게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양자택일의 선택지가 아닌
병행할 수 있는 삶의 과정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일과 결혼이 고민인 여성,
결혼 후 일을 계속하기 힘든 여성과 그 남편,
그리고
언젠가 같은 고민을 하게 될 딸을 가진 아빠들에게 권한다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