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의 모든 것
우리 아이와 함께 하는 해외여행, 행복한 기억만 가져올 수 있는 팁!
여행을 통해 부모들은 아이에게 색다른 추억을 남겨주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어린아이와 해외여행은 비행기 탑승부터 쉬운 일이 아니다. 낯선 환경에서 어떤 상황이 생길지 몰라 더 어려울 수도 있으므로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수! 스카이스캐너에서 아이와 첫 항공여행 시 침착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아이와 비행기 탑승 시 주의사항
아이와 비행기 탑승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상 패턴을 잘 파악하여 항공권 예약하는 것이다. 낮잠은 잘 자는지, 낯선 환경이나 소음에 민감한지 등등 아이의 패턴에 파악하여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이 좋다.
만약 돌 이전 아기와 함께 여행 간다면, 장시간 비행은 피하자. 식사 혹은 수유 시간에 맞추어 잠을 짧게 자므로 아기는 물론 부모에게도 힘든 시간이 될 수 있다.
기내 좌석을 선정할 때 24개월 미만의 아기들은 좌석이 따로 없으므로 항공권 예약 시 앞자리를 미리 잡아 베시넷(담요)를 신청하자. 만약 아기와 해외여행 시 앞자리를 확보하지 못했다면, 별도 좌석에 카시트를 장착하거나, 부모와의 안전한 연결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기압 변화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이착륙 시 모유 수유를 하거나 고무젖꼭지를 빨게 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아기와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주저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하자.
2. 아이와 비행기 탑승 시 준비물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을 떠난다면, 기내 반입 수화물에 보관할 짐과 부칠 짐을 나누는 것이 좋다.
아기가 있을 경우, (소리 없는) 장난감, 귀마개, 여분의 기저귀, 여벌옷 등은 기내 반입 수화물에 보관하고, 그 외 비상약, 체온계, 젖병 세정제, 세척 솔 등은 캐리어에 넣자.
여행 가기 전 액상 분유로 미리 적응시켜 가져가거나, 시판 이유식(실온 보관)을 챙기는 것이 좋지만, 아이가 거부할 수 있으므로 직접 만든 이유식을 모유 저장 팩에 넣어 얼린 후 보냉팩에 넣어 가져가면 짐 부피와 무게를 줄일 수 있고 편하게 아이와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일 경우,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게끔 놀거리를 준비해야 하며 항공 이착륙 시 귀가 먹먹한 현상을 발생하는데, 이를 방지하여 사탕이나 초콜릿 등 작은 간식을 챙겨 주는 것이 좋다.
tip. 항공사마다 아이들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제공되는 경우가 있으니, 항공사 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하자.
3.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여행지 (국내&해외)
1) 제주도
아기와 가기 좋은 여행지의 특징은 비행거리가 비교적 짧고, 남녀노소 만족할 수 있는 곳이다. 그중 제주도는 해외 못지않게 가장 교육적이고 정서적으로 좋은 체험 거리가 풍부한 국내 여행지이다.
서울에서 단 50분 거리라서 긴 비행시간이 부담스러운 가족 여행자들에게 추천한다. 제주항공 우주 박물관부터 노루생태관찰원까지 다양한 박물관과 체험 거리가 있고, 비자림, 김녕미로공원 등의 아름답고 재미있는 공원과 소인국테마파크, 서귀포 잠수함, 코코에몽파크 등의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볼거리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2) 괌
비교적 먼 곳으로 여행을 가고 싶다면 비행시간이 4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괌을 추천한다. 연중 온화한 날씨와 에메랄드빛 바다, 시원한 바람, 맑은 공기까지, 괌은 아이와 해외여행 가기 좋은 가족 휴양지이다. 휴양뿐만 아니라 아기 옷과 유아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쇼핑까지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쾌청한 날씨와 안전한 환경, PIC 등 리조트 내에서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교통과 언어 문제로부터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최근 국적 항공사뿐만 저가항공사들의 괌 직항 운행으로 항공편을 선택하는 폭도 넓어졌다.
3) 오키나와
오키나와는 비행시간이 2시간 내외이므로 아이와 해외 여행하기 좋은 대표적인 여행지이다. 특히, 오키나와 여행지마다 거리가 있어 렌터카는 필수! 운전석이 반대인 것에 익숙해진다면 비교적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동양의 하와이'라고 불릴 만큼 비세자키, 선셋비치 등 투명하고 아름다운 비치에서 아이와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아시아 최대의 수족관이자 다양한 물고기, 거대한 쥐가오리, 고래상어를 만날 수 있는 츄라우미 수족관, 100여 가지 종류의 파인애플과 열대 정원을 볼 수 있는 '나고 파인애플 파크' 등 자연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곳들이 많아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에 추억을 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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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