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거리 가득한 동남아 나이트 라이프 여행지 Best 5
화려한 불빛 속, 전 세계 다양한 여행자들과 유흥을 즐겨보자.
동남아 여행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밤에 즐기는 유흥이다. 자유를 즐기러 모여든 여행객들의 천국에 신나는 음악과 칵테일이 넘쳐 흐르니 어찌 좋지 않을 수 있을까. 동남아 여행에서 즐길 수 있는 여러 나이트 스폿을 스카이스캐너에서 소개한다.
1. 싱가포르 – 클락키
싱가포르는 잘 정돈된 계획도시답게 멋진 야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고층빌딩의 아찔한 자태와 에스플러네이드, 헬릭스 브릿지,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 등 독특한 건축물들이 화려한 야경을 자랑한다. 루프탑바와 같이 높은 곳에 올라가 밤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싱가포르의 밤 문화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클락키를 놓치지 말자. 낮에는 레스토랑과 상점들이, 밤에는 바와 재즈 클럽, 클럽 등이 당신을 반겨준다.
클락키에서는 술이 비싸기 때문에(500mL에 세금 포함 15,000원 정도이다) 캔맥주를 사서 클락키 다리에서 마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혹은 해피아워에 마시면 비교적 저렴하다. 단, 10시 반 이후에는 공공장소에서 음주 시 벌금을 내야 하니 참고하자.
2. 타이베이 – 야시장
대만에는 야시장이 매우 발달하여 있다. 타이베이 시내에서는 스린 야시장, 사대 야시장, 라오허제 야시장, 닝샤 야시장이 가장 유명하다. 커다란 시장을 구경하고 싶다면 스린 야시장, 짧게 둘러보고 끼니를 해결하고 싶다면 닝샤 야시장을 추천한다.
커다란 치킨 튀김인 지파이, 굴 부침개인 오아젠, 여러 가지 재료를 짭조름한 육수에 끓여주는 루웨이 등 먹을 것이 넘쳐나니 출출할 때 둘러보면 딱이다.
3. 방콕 – 카오산 로드
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화려한 밤 문화를 자랑하는 곳 중 하나이며 동남아 여행지 중 배낭여행자의 성지로도 불린다.
클럽을 즐기고 싶다면 수쿰빗 지역이 답이다. 루트66, 레벨스 등 핫한 곳들이 모여있기 때문. 하지만 은밀한 밤 문화도 함께 발달하여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런 분위기와 호객 행위가 분위기가 싫다면 카오산 로드에서 즐겨보자.
‘배낭여행객들의 베이스캠프’로 불리는 이곳은 별명답게 수많은 여행객이 모여있어 시끌벅적한 곳이다. 간단하게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도 많고 하루의 피로함을 풀어줄 마사지숍도 즐비하므로 방콕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4. 꼬사멧 – 핫싸이깨우
방콕과 파타야같은 곳도 좋지만, 좀 더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고 싶다면 꼬사멧으로 추천한다. 섬 전체가 국립공원인 이곳은 14개의 해변이 있으며,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한적한 휴식을 원한다면 서쪽으로, 신나는 휴가를 원한다면 북쪽에 숙소를 잡으면 된다.
북쪽의 해변인 핫싸이깨우나 아오 파이 등은 낮에는 릴렉싱한 일광욕을 즐길 수 있지만, 주말 밤이 되면 화려한 불 쇼가 펼쳐진다. 해변에 있는 펍에 자리를 잡고 시원한 맥주를 한 병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마무리해보자.
tip) 꼬사멧 가는 법 : 방콕에서 버스나 미니벤로 반페 선착장으로 가서 스피드보트를 타고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5. 쿠알라룸푸르 – 부킷빈탕 & 잘란알로
쿠알라룸푸르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인 "부킷빈탕"은 늦은 밤에도 사람이 붐빈다. 불이 켜진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앞에서 사진을 찍고 펍이 줄지어 있는 창캇 부킷빈탕과 파빌리온 몰 일층 레스토랑 거리로 자리를 옮겨보거나 잘란알로(‘잘란’은 길을 뜻한다)도 좋다.
노천식당이 쭉 이어져 있는 야시장으로 호객하는 점원들 때문에 정신이 없을 것이다. 사테와 오탁, 나시고랭 등 수많은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가격 또한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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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