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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카이스캐너 Jan 03. 2018

수화물 분실을 막을 수 있는 9가지 방법

여행 전 미리 준비하여, 수화물 분실 없는 완벽한 여행을 떠나보자!


항공사가 당신의 수화물을 잃어버렸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또, 그보다 먼저 어떻게 잃어버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까? 항공기 수화물이 없어지는 것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스카이스캐너에서 위탁 수화물을 지킬 수 있는 9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가방은 무난한 것을 고르자



디자이너가 만든 여행 가방의 매력을 이해한다. 또한, 힘들게 번 돈으로 근사한 가방을 사고 싶은 충동도 이해한다. 퀄리티가 높은 상품일수록 움직이는 것도 편하고 수납공간도 넉넉하겠지만, 가방이 좋을수록 소매치기를 당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안전을 위하여 덜 화려한 것을 골라 누군가 충동적으로 당신의 짐가방을 가져갈 확률을 줄이는 것이 좋다.


2. 당신의 것임을 확실히 표시하자



물론 이제는 화려한 디자이너 여행 가방을 고르지 않을 테니 주의를 끌지는 않겠지만, 대신 비슷비슷하게 보이는 가방들 속에서 다른 사람이 당신의 가방을 실수로 가져가지 않도록 표시를 해둬야 한다.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손잡이에 밝은 빨간색 스카프를 매달아 두기, 스티커들을 가방 이곳저곳에 붙여두기, 밝은색 펜으로 이름을 적기, 눈에 띄는 가방 벨트 묶어두기나 형광 강력 접착테이프를 독특하게 붙여두기 등이 있다. 믿고 해보길 바란다. 도둑은 당신이 작품으로 만들어 놓은 여행 가방을 훔치는 것을 피하게 될 것이다.



3. 요란한 자물쇠는 피하자



경험에 따르면, 크고 밝은 초록색의 요란한 자물쇠를 달아 둔다고 해서 가방이 안전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반대로 자물쇠를 채워둔 채로 수화물을 맡긴 후 당신이 보지 못하는 몇 시간 동안 엄청나게 많은 주의를 끌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그저 어떤 것을 숨기고 있는지 보고 싶어서 당신의 여행 가방에게 손을 댈 테니 말이다. 엄청나게 귀중한 것을 가지고 있다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면 눈에 띄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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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핸드폰을 현명하게 사용하자



비행으로 지친 몸으로 호텔로 향하는 택시에 타게 되면 졸기 십상이다. 시차가 적응되지 않아 정신이 하나도 없는 상태로 돈을 내고 택시에서 내려 정신을 차려 보면 여행 가방을 두고 내린 경우도 생긴다. 

현명한 선택을 하자. 한숨 졸기 전에 택시 기사에게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리는지 물어보고 핸드폰으로 알람을 맞추자. 꼬리표에 ‘여행 가방 챙기기’라고 적어둔 채로 말이다. 이렇게 해놓는다면 비몽사몽 정신이 없더라도 여행 가방을 두고 내릴 일은 없다.



5.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여행의 최종 도착지에서 컨베이어 벨트 옆에 하염없이 서 있어도 가방이 나오지 않고, 결국 혼자만 남게 되었다면? 아 세상에나… 지친 몸을 이끌고 터덜터덜 항공사 데스크로 가서 짜증과 분노가 섞인 컴플레인을 쏟아붓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기억하자, 항공사의 직원 역시 당신의 컴플레인으로 지치고 짜증이 나게 될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이렇다. 심호흡을 한 번 크게 하고, 긍정적이고 친절한 톤으로 당신의 상황을 전달하자. 당신의 신사적인 태도의 직원들은 잃어버린 수화물을 찾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6. 가방의 라벨을 확인하자



수화물을 체크인한다면, 항공사 직원들은 짐을 부치게 되고 휴가를 떠나기 위한 준비는 마치게 된다. 한숨 돌리기 전에, 수화물 라벨의 ID가 비행기 번호와 도착지와 일치한 지 확인하는 것을 빼먹지 말자. 사람이 하는 일에는 실수가 생기기 마련이니. 잠깐의 확인으로 혹여 생길 수 있는 뒤늦은 후회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수화물 라벨을 잘 간수하는 것도 중요한데 여권에 살짝 붙여 두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 작은 스티커 라벨이 잃어버린 수화물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증표가 된다.



또한, 컨베이어 벨트에서 다시 만난 수화물의 라벨과 가지고 있는 수화물 라벨이 일치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자신의 것처럼 생긴 가방일지라도, 나중에 호텔에 도착하여 열었을 때 엉뚱한 수영복이 튀어나와 실망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말이다. 이렇게 라벨을 확인하는 2초가 공항에서 방황하는 2시간을 방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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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짐을 나누어 담자



만약 혼자 여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캐리어를 잃어버렸을 때 겪을 고통을 줄이는 방법은 짐을 다른 캐리어에 나눠 담는 것이다. 운이 나빠 캐리어 하나가 없어지더라도 약간의 옷을 갖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주의해야 하는 것은 옷가지들을 골고루 나누어 담아두는 것이다. 



티셔츠가 몽땅 들어 있는 캐리어를 잃어버렸다면, 바지만 가지고 있는 것은 다소 무의미하니 말이다. 짐을 나누어 담는 것은 특히 한 주에 두세 편의 항공기만 운항하는 장거리 여행을 떠났을 때 더욱 도움이 된다.

잃어버린 짐을 찾을 때까지 얼만큼의 시간이 걸리는지 정확히 알 수 없고, 어떤 경우에는 집에 돌아가기 전까지 다시 잃어버린 캐리어를 만나지 못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8. 짐을 잃어버릴 만일의 사태를 미리 대비하자



오버하는 것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항공사 연락처를 미리 찾아보고 프린트해두는 것이 목적지에서 짐을 잃어버린 것을 알아챘을 때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공항에 있는 수화물 처리원들이 잃어버린 수화물을 찾는 것을 도와주겠지만, 분실물을 찾아주는 것은 항공사의 책임이다. 

미리 연락처를 가지고 있는 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물론 핸드폰으로 검색해보는 인터넷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수화물을 찾는 데에 조금 더 도움이 된다. 물론 이 팁은 공항에 타고 온 항공사 데스크가 없을 때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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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귀중품은 항상 지니자



"귀중품만 따로 가져다녀라" 라는 어머니의 당부. 가끔은 인정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어머니의 말씀이 옳다. 현금과 신용 카드 등의 중요한 것들을 짐 가방에 넣어두지 말자. 옷이나 세면도구 없이 어느 정도는 지낼 수 있지만, 음식과 음료를 사기 위한 돈이 없다면 호텔에 갇혀 있어야 할지도 모른다. 

더 최악으로 여권마저 잃어버렸다면 공항에 갇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중요한 것들은 몸에 지니고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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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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